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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
12.04.08 18:43
조회
660

예전에 시트콤계열의 무협소설을 잠깐 쓴적이있었는데 읽는분을 고려해 도입부에 이소설은 무협시트콤 이라며 언급하고 글을썼었는데요, 총 6장까지 연재했지만 처음 1장이 조회수가 92였는데 2장부터는 26.. 3장은 더떨어지고... 뭐 저의 능력탓도 있겠지만, 시트콤이라고 도입부에 적어놓은것도 한몫했다고 생각됩니다^^;

시트콤이라함은 말그대로 코믹무협나 막장무대뽀도 아닌, 잔잔한 웃음을 가미하면서 군데군데 한번씩 웃겨주는 그런식이잖아요...그리고 내용전개상 주변인들은 똑같지만 계속 이어지는 스토리라기보다 어느선에서 마무리되고, 다시금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는식의 그런...하지만 그전의 이야기와 아예 동떨어진 주제의 이야기로 나눠지는건 아니구요...ㅎ 시트콤무협은 승산이 없을까요..?

잔인한장면이나 무협의 심오한깊이와 깨달음.. 그런건 배제되구요, 말그대로 서민적이고 생활밀착형의 근접구도를 띄고있습니다만..ㅎ

뭐 지금이야 글에서 손때고 독자로 충실한지 오래됐지만 기회를봐서 시트콤무협을 재도약하고싶은 맘은 내맘깊숙이 있긴있거든요ㅎㅎ

솔직히 필력은 달리고 이야기를 계속끌고나가다 스토리 고갈되면 어쩔수없이 막장으로 빠져드는것을 컨트롤하기위해 시트콤무협을 선택했던 수단이기도 합니다만..ㅎㅎ


Comment ' 8

  • 작성자
    Lv.5 호범
    작성일
    12.04.08 18:47
    No. 1

    무협 독자는 보수적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08 18:51
    No. 2

    재밌을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08 18:51
    No. 3

    이왕 할거면 기존 무협의 각종 요소들을 패러디 격으로 소소하게 써 먹는다거나... 옛날에 걸인각성 같은 작품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일
    12.04.08 18:57
    No. 4

    예 저도 김현영작가님 무협줄기차게 봤던독잡니다^^ 근데 시트콤이란걸 염두하지않고 보면 읽는분들은 대혼란이 올거란 두려움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산예
    작성일
    12.04.08 18:58
    No. 5

    마감무림이 그런 종류 아닌가요?
    인기 많았던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4.08 19:13
    No. 6

    시트콤은 결국 코메디 드라마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굳이 무협에 '시트콤' 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한자어인 무협과 영어인 시트콤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독자들에게도 어필하기 힘들지요.
    시트콤 자체가 어떤 상황을 두고 풀어나가는 에피소드 중심이니 그렇게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장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이미 많은 작품들이 그렇게 쓰여지고 있으니까요. 특히 현대물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새로운 장르가 아닌 이상 굳이 무협에 무협시트콤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스스로만 그 컨셉에 맞추어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4.08 19:23
    No. 7

    한자어로 하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무협소희담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08 21:30
    No. 8

    저도 일상에 대한 글을 많이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까지도 각성->세계정복(파괴) 시나리오 일변도라.

    뭔가 좀 잔잔한 에피소드를 이어나가다가, 각 에피소드에서 숨겨둔 복선을 짜집기해서 대망을 장식하는 스토리를 구상한적이 있죠.

    실제로 그런걸 좋아하기도하구요.

    일본 라노베에서 자주본 구조라그런지. 라노베를 자주 보게되더군요.

    라지만 학원물은 안봅니다 -0-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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