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타 유미작가의 토끼드롭스(우사기 드롭스)를 봤습니다. 뭐 처음에는 풋풋하고 훈훈한 이야기였지요...
듬직한 아빠같은 다이키치와 귀엽고 순수한, 한편으로는 싹싹하고 당찬 린의 이야기를 보며 아 치유된다...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6권까지만.
5권이 시작되고 어리던 린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걸 보며 아 이제 린이 남자친구를 사귀고 다이키치랑 약간 마찰이 생기고, 화해하고 그런 이야기 겠구나 했는데...
결. 국. 은. 키. 잡. 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멘. 탈. 붕. 괴. 가 온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0살이랑 16살이 결혼이라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그래도 뭐 재미있었으니 상관없나요. 어쨌든 훈훈한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너에게 닿기를 보다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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