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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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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잠금장치?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8.17 12:02
조회
850

밑에 수지님의 글을 보다 문득 떠오른게 있어 끄적여 봅니다.

경찰청 사람들...같은 프로가 최근에 케이블에서 하더라구요.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가장 띄었던 것은 다름아닌 그 경찰의 가정집 이었죠. 장금장치가 3개인가 6개인가..되고 주방의 칼은 죄다 반토막.- 강도가 주방에서 칼을 찾을 경우 찔러버릴 경우를 대비하려고.

과연 그게 과한걸까요? 경찰이다보니 보복을 대비해서?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만큼 범죄자들의 심리에 빠삭한 분들이 있을까요.. 대개의 범죄자들은 1.일단 문고리를 돌려 열리는지 확인하고

2. 열리면 들어와서 만약 칼을 안차고 왔으면 주방에서 칼부터 챙기고 3. 사람이 보이면 들키면 안되니 일단 찌르고 본다는 겁니다.

찌르고 싶어 찌른다기보다 우선 찔러선 안되는 생각보다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에 일단 찌르고 본다는 겁니다.

그래서 칼을 반토막 내놓는데 베이는 상처는 찔린 상처보다 생명이 위험할 확률이 현저히 낮으니까요.

또한 특히 혼자사는 여성들을 많이 노리는데 그 이유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무력이 약해서 이기도 하지만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남성보다 높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문단속을 잘 안합니다. 심지어 문을 안잠그거나 열고 사는 분들도 실제로 있구요.-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 문, 창문 단속만 단디해도 3배는(붉어지면..?) 강해ㅈ...

안전해집니다.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8.17 12:05
    No. 1

    문을 잘 잠그지 않고 산다는 부분에서 조금 뜨끔했네요;; 집에 사람이 있으니 굳이 잠궈두지않아도 생각하곤했는데 그래서 항상 부모님께 혼나지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8.17 12:14
    No. 2

    헐.... 저는 아파트 사는데요. 가끔 새벽에 누가 문고리 여는 소리가 들려서 깨곤합니다. 알고보니 강도들이 위층에서부터 쭉 훑으면서 한번씩 돌려본다고 하네요. 그래서 열리면....

    항상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8.17 12:15
    No. 3

    좀도둑 대부분이 열린문으로 들어가서 털지 문뜯고 여는건 드무니까요 가끔 카메라 까지 동원해서 락여는 도둑들도 있지만 그런놈들이 서민잡들 털려고 나설 가능성은 떨어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8.17 12:28
    No. 4

    오피스텔 같은 구조물은 한번씩 열어보면서 확인하기 정말 쉽죠. 얼마 시간도 안걸리구요.
    뭐.. 이런 식입니다.

    변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 가정집에 침입, 방에서 잠자던 A씨(30·여)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지갑에 있는 3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가정주부인 A씨는 남편이 귀가하지 않은 집에서 거실에 있는 어린 두 자녀와 따로 자고 있었다.

    같은 아파트 위층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변씨는 앞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복도를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집마다 돌면서 복도 쪽으로 열린 창문을 들여다보던 변씨는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자고 있던 A씨를 발견하자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8.17 12:34
    No. 5

    <a href=http://news.donga.com/3/all/20120817/48684082/1
    target=_blank>http://news.donga.com/3/all/20120817/48684082/1
    </a>

    지난해 11월에는 잠금장치의 원리를 파악해 수도권에서 200여 차례 빈집을 턴 도둑도 있었다. 이들은 열쇠 구멍에 쇠막대 등을 넣고 망치로 쳐 힘을 주는 방법을 썼다. 망치로 친 힘이 바닥 핀을 통해 드라이버 핀에 전해지면 드라이버 핀이 위로 솟아오르므로, 실린더와 실린더 플러그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원장은 “원리를 알면 ‘열쇠 한 개로 가정집 문 90%는 열 수 있다”면서도 “영화 속에서처럼 귀걸이 같은 뾰족한 핀 하나로 순식간에 자물쇠를 따긴 어렵다”고 말했다. 귀걸이 하나로 드라이버 핀과 실린더를 동시에 다룰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열쇠기술자들도 드라이버 핀을 잡고, 실린더를 돌리는 특수한 장비를 사용하는 등 까다로운 작업을 한다.

    그렇다면 자물쇠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전문가들은 열쇠나 드라이버 핀의 모양을 바꾸면 된다고 제안한다.

    열쇠 끝부분을 물결무늬나 ‘ㄹ’자 등으로 다양화하면서 열쇠 구멍도 복잡하게 만들면 훨씬 안전해진다. 열쇠 구멍에 넣을 수 있는 적당한 쇠막대를 찾기가 쉽지 않고, 망치로 친 힘을 드라이버 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도 어려워서다.

    드라이버 핀 모양을 변형한 ‘저항 핀’을 쓰는 방법도 있다. 저항 핀은 단순한 원기둥 모양이 아니라 실을 감는 실패, 버섯, 톱니 모양 등으로 생겼다. 이런 드라이버 핀이 설치된 자물쇠는 망치로 쳐서 충격을 줘도 드라이버 핀이 곧장 솟아오르지 않는다. 그 덕분에 드라이버 핀이 비스듬하게 끼어 문이 열리지 않게 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8.17 13:10
    No. 6

    저희 아버지만큼 안전불감증이 강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게, 차량 운전석에 타면 안전띠 절대 안 하시고요, 대문 밖에 자전거가 세워져있으니 밤에도 대문을 못 잠그게 하십니다... 휴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8.17 13:14
    No. 7

    헉... 진짜 문 안 잠그고 사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요?ㅇㅁㅇ!! 그래서 기숙사 룸메이트가 내가 문을 잠그면 항상 열었던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8.17 17:22
    No. 8

    여자가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 중 많은 사람이 불감증이에요. 저도 사실 불감증이었는데 외국에서 살다보니 많이 고쳐졌지요. 우리나라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런면에서 도덕이 완전히 무너진 것 같지는 않은데, (체면이 통하는 사회니깐요.) 빠른 속도로 외국처럼 되어가고 있으니 점차 강력 범죄도 늘어나고 밤이 되면 혼자 길 걸어다니는 것도 위험하게 될지도 몰라요. 돈 많아서 사설 경비 쓸 수 있다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8.17 18:49
    No. 9

    대문 밖에 자전거를1!!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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