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수지님의 글을 보다 문득 떠오른게 있어 끄적여 봅니다.
경찰청 사람들...같은 프로가 최근에 케이블에서 하더라구요.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가장 띄었던 것은 다름아닌 그 경찰의 가정집 이었죠. 장금장치가 3개인가 6개인가..되고 주방의 칼은 죄다 반토막.- 강도가 주방에서 칼을 찾을 경우 찔러버릴 경우를 대비하려고.
과연 그게 과한걸까요? 경찰이다보니 보복을 대비해서?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만큼 범죄자들의 심리에 빠삭한 분들이 있을까요.. 대개의 범죄자들은 1.일단 문고리를 돌려 열리는지 확인하고
2. 열리면 들어와서 만약 칼을 안차고 왔으면 주방에서 칼부터 챙기고 3. 사람이 보이면 들키면 안되니 일단 찌르고 본다는 겁니다.
찌르고 싶어 찌른다기보다 우선 찔러선 안되는 생각보다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에 일단 찌르고 본다는 겁니다.
그래서 칼을 반토막 내놓는데 베이는 상처는 찔린 상처보다 생명이 위험할 확률이 현저히 낮으니까요.
또한 특히 혼자사는 여성들을 많이 노리는데 그 이유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무력이 약해서 이기도 하지만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남성보다 높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문단속을 잘 안합니다. 심지어 문을 안잠그거나 열고 사는 분들도 실제로 있구요.-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 문, 창문 단속만 단디해도 3배는(붉어지면..?) 강해ㅈ...
안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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