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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
12.09.02 11:50
조회
1,779

출판계에서 한 발 물러선 전업 작가이다 보니 먹고 살려고 이런저런 유료 작품 판매에 발을 담근 경험이 있습니다.

완간된 책을 전자책으로 판매하기도 했고, 정액제 시스템 하에서 연재도 해 보았습니다. 뭐, 요즘은 정액제 연재를 포기하고 편 당 과금제와 전자책 판매만을 하고 있는데요.

하여튼 정액제 시스템 하에서 연재를 해 본 경험에 따르면,

정액제의 경우 작가의 입장에서 컨텐츠 소모가 굉장히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작가가 쓸 수 있는 작품 양은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공장처럼 찍어 내도 한 달에 세 권, 네 권을 쓸 수는 없는 일이고, 설혹 문득 '그분'이 오셔서 세네 권을 한 달에 썼다 하더라도 그렇게 두 달, 석 달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정액제 하에서 『링크』를 연재할 당시 9개월 간 하루 조횟수가 평균 3만에서 4만 정도였습니다. 월 평균 90만에서 120만 사이가 꾸준히 나왔으니 가감은 있어도 대략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건 제가 글을 잘 써서가 아니라 정액제의 특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액제의 특성을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5만 명의 남자가 5백 명의 여자를 놓고 일정 기간 동안 마음껏 취하라는 시스템과 같습니다.

비유가 19금스럽지만, 제가 느낀 바는 그러했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5만 명은 5백 명에 대한 권리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은 여자를 간 보고, 취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5백 명의 여자보다 훨씬 더 예쁜 여자, 멋진 여자가 있지만, 그 여자들은 관심 밖입니다. 그 여자들은 돈 안 들여도 얼마든지 취할 수 있지만, 여기 5백 명의 여자들은 딱 오늘만, 혹은 딱 이번 달까지만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5만 명의 남자들은 죽어라 5백 명의 여자를 떠돌며 취하게 됩니다. 개중에는 가끔 탤런트만큼 모든 남자들의 눈을 확 사로잡는 여자도 있어서 5만 명은 시뮬테이니어스하게 그 여자를 취하게 되지요. 혹은 조금 덜 예뻐도 5백 명 중에 가장 나은 여자에게는 5만 명의 남자들이 벌떼처럼 몰려 들게 됩니다.

세상에 나오면 아무 것도 아닌 작품이 정액제 시스템 하에서는 말도 안 되는 조횟수와 환호를 받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전 제 작품 링크가 9개월 내내 연재를 하든 안 하든 매일 3~4만 조횟수가 나올 만큼 엄청나게 재미있다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다른 작품들보다 덜 유치하고, 누구나 보는 데 거북하지 않은 로맨스를 담았을 뿐입니다. 거북함을 제거한 결과(민낯을 가리는 화장빨로) 모든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을 뿐이었지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근데 문제는 컨텐츠 소모가 기가 막힐 정도로 빠르다는 데 있습니다. 연재 작가는 출판 작가와는 달리 시장이 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책 아니면 안 보는 분도 꽤 많고, 오고가며 빌리는 책(다시 빌려 오기 귀찮아!)과 달리 인터넷 연재는 한 회, 한 회 읽어 나가기 때문에 어디 한 군데라도 불만인 부분 나오면 바로 읽기를 포기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얼마 안 읽은 초반에 자신의 사상과 관념에 위배되는 부분이 나올 경우는 그 확률은 매우 높아집니다.

때문에 가급적 잘 써서 비싼 가격에 팔아야 수지타산이 맞습니다. 인터넷 연재에서 전자책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연재 작가는 결코 전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연재에서 이미 컨텐츠 소모를 다해 버리면(볼 사람 다 보면) 전자책 판매는 처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인터넷 연재시에 수익을 다 뽑으면 되지 않겠냐고 말씀하실 분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정액제로 가장 많은 독자와 작가가 모여 있는 조아라만 보아도 수위권에 있는 작가들이 얼마나 많은 글을 써서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컨텐츠 소모가 적었다면 몸이 아프거나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재를 하지 못하더라도 얼마든지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정액제 하에서 뼛속까지 탈탈 턴 상태에서는 더 이상 볼 독자가 남아나길 바란다는 게 욕심입니다.

전 앞으로 삼십 년은 더 글을 쓰며 살고 싶은 바람을 가진 작가로서 기존의 정액제 시스템이 제 바람과는 반대되는 시스템이란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물론 보완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작가로 하여금 반드시 한 작품을 완결해야만 다른 작품을 쓸 수 있도록 한다든가 작품에 대한 평가 부분에서 분량을 배제하고 일정 분량(대략 5천 자) 이상이면 분량이 얼마건 몇 회를 올렸건 상관없이 동일하게 취급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요. 정액제 하에서 같이 작품을 쓰던 선배는 무조건 하루 한 편 이상 못 올리게 하라는 말도 했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정액제의 장점도 무시 못 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작품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좋지요. 작가의 입장에서는 미리 설명드린 바와 같이 500명의 여자 안에 포함될 수 있으니 그냥 세상 밖에서 홍보하는 것보다 '선택'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러한 정액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잘 보완한다면 정액제도 결코 나쁜 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나는 대로 썼더니 두서가 없군요. 감안해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에는 편 당 과금제의 장단점에 대해 한번 써 볼까요?)


Comment ' 7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1:58
    No. 1

    결국은 작가나 독자나 돈이 문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2.09.02 12:10
    No. 2

    중간에 연중이나 조기완결해도 환불해줄 리가 없다는게 편당결제의 맹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12.09.02 12:24
    No. 3

    선택제와 정액제를 합치는 시스템은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선택제를 하되 선택제로 어느 정도의 기본액을 결제한 사람은 마일리지가 쌓여서 정액제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가 좋아하는 글을 보고 거기서 쌓인 마일리지로 다른 작품들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렇게 하면 선호작에만 몰리는 경향이 있을 테니 마일리지를 넉넉하게 주되 일정 순위안에 들지 못하는 마이너한 작품만 마일리지 포인트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메이저가 마이너를 끌어올린다는 개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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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2:25
    No. 4

    정액제의 단점은, 결제를 유발하는 글과, 수익을 얻어가는 글이 따로일수 있다는겁니다. 재주는 곰이넘고 돈은 사람이 가져간다는 말이 딱이죠

    누구나 그렇지만 사람이 돈을쓰게하는데는 상당한 저항심리가 있습니다. 이런 저항심리를 넘어설만큼 좋은작품, 혹은 킬링타임이라도 되는 좋은작품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그건 같은꿈같은 소설일수도 있고, 그냥 전형적인 현대판타지일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독자들이 돈을쓰게 만드는 작품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서, 어떤작품은 돈을 쓰게만들만한 매력은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짜로 보라면 볼 사람들이 많은 소설들이 있죠. 이런작품들은 위에 작품들로 인해 결제한 독자들이 겸사겸사 찾아볼수가 있죠. 그런데 이런 작품의 작가가 다작을 하고, 글을 찍어내듯이 연재한다면 오히려 수익은 위에있는 작가보다 높아질수도 있죠. 노블레스에도 이런작가 꽤 있습니다.

    제가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원고료쿠폰이라는 시스템을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죠. 실제로 원고료 쿠폰이라는게 생긴후에 조아라 매출이 크게 늘었죠. 하지만 여전히 다작으로 이득을 챙기는 작가들이 없는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2.09.02 12:28
    No. 5

    많이 쓰는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게 어째서 단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2:32
    No. 6

    정액제는 대X사님이 많은 돈을 벌게 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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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9.02 12:35
    No. 7

    천애지각님//
    썩은 음식이던 좋은 음식이던 같은 가격이니 박탈감이 크죠.
    의욕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9.02 12:36
    No. 8

    그래서 쓸대 없이 이야기가 길어질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그냥 저녁 식사 준비하는데 한권 정도가 소비되었다는 전설이 있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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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2.09.02 12:39
    No. 9

    많이 내는 출판사가 많이 가져가니까 장르시장이 질적하락하고 망하니 마니 하는 시한부상태가 된 한 원인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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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2.09.02 12:44
    No. 10

    쿠폰제 괜찮군요 다만,
    쿠폰으로 보는 것은 동일작가의 연재된 분량 전체를 볼 수는 없도록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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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2.09.02 12:47
    No. 11

    부분 유료연재시엔 기준 이하는 적절히 걸러내지 않겠슴니까? 이번 설문조사에서 5인 이하로 적어내라는것도 그 일환이라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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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vitaminB
    작성일
    12.09.02 12:50
    No. 12

    티나리님 여기서 쿠폰제는 정액제를 결제했을 경우에 그 액수의 30%를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에게 몰아주는 시스템입니다. 적당한 재미로 다작하는 사람에게 쿠폰이 안가게 되면 그들의 수익이 떨어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30%는 너무 작고 50%정도로 바꿨으면 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은 편당결제액보다 쿠폰으로 받는 액수가 2배를 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2:52
    No. 13

    정액제의 경우 수익 분할이 문제인가 보네요.
    그럼 무제한과 구분해서 작품 갯수를 선택 할 수 있는 한정 패키지를
    따로 출시하면 어떨까 싶네요. 저 같은 경우는 읽는 작품이 몇 개 안되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3:07
    No. 14

    정액제도 조금만 보완하면 독자/작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네임 밸류가 없는 작가의 경우 편 당 과금제는 엄두도 못 내지만, 정액제는 그나마 자신을 알릴 기회가 높아지니까요.
    홍보 측면을 제외하고 작가의 입장에서 그리 좋은 시스템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달 1천 만원을 벌었다고 다음 달에도 1천 만원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서요.
    정액제는 꼭 쓰는 만큼 수입이 생깁니다. 글 노동자에 가깝죠. 잘 쓰든 못 쓰든 비문이 많든 적든 퇴고 꼼꼼히 해서 개연성 맞춰 한 편 올리는 것보다 대충이라도 많이 써서 세 편, 네 편 쓰는 게 훨씬 수익이 큽니다. 그리고 독자 분들도 잘 쓰든 못 쓰든 열심히만 쓰면 노력상처럼 쿠폰을 제법 많이 주시더군요. 한마디로 잘 쓴 글이 쿠폰을 많이 받는 게 아니라 열심히 쓰는 글이 쿠폰을 많이 받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죠. (물론 같은꿈처럼 정말 잘 쓴 글이 쿠폰을 많이 받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연재가 더딘 같은꿈이 월간 쿠폰 획득 1위를 못 한다는 사실을 보면 열심히 측면을 무시할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2.09.02 13:07
    No. 15

    대종사님이 쿠폰제로 수익을 더 얻는다 ??????????

    그건 조아라 이용 고객이 더 늘어나서죠. 실제로 쿠폰 순위보면 알 수 있

    는 일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3:18
    No. 16

    대종사님께서는 정액제는 찬성하지만, 쿠폰제는 반대한다는 말씀인가요?
    몇 번을 읽어 보아도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쿠폰제 반대는 확실한 것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2.09.02 13:28
    No. 17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제를 유발하는 글과 돈을 벌어가는 글이 같은 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신인이 팬층이 없는 것을 맹글어줘라라는 것도 어찌보면 어거지가 아닌가요? 팬이 없는게 당연한 것을 강제로 붙여줘야될 필요가 있느냐라는 의문도 들고 그게 현 시점의 대여점 시스템과 다를바가 없잖아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정성스레 만든 상품은 불량제품보단 더 대우 받아야되는게 일반상식아닙니까? 농약쳐서 대충키운 농산물이랑 유기농으로 키운 식물이 같은 가격이라면 누가 유기농으로 키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2.09.02 13:28
    No. 18

    대종사 현재 쿠폰 순위 13위

    글 늘려쓰기로 돈 버시니 정액제는 찬성하시고

    쿠폰제는 싫어하시겠죠.

    조아라 파이가 커져서 수익은 좀 느셨나본데 쿠폰제로

    자기가 손해본거 없다고 하시면 ........

    자기합리화 쩌시는 듯

    손으로 태양을 가리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9.02 13:28
    No. 19

    음....전 정액제, 편당 과금이 아니라 작가 글 자체를 결제하는 시스템이었으면 좋겠네요. 중간에 독자가 질리거나 하면 50% 환불받고, 다시 보고싶으면 재결제 하는 방식을 지지하는터라. 설문조사 응답을 하기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3:30
    No. 20

    왜 아마추어 작가는 쿠폰을 못받는다는 결론이 나오는지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데......

    결국 변명이죠. 진짜로 재밌는 글엔 쿠폰 투척해줍니다. 순위권 밖에 있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쿠폰 받을 수 있고, 실제로도 받고 있는데. (웃음)

    지금 당장 쿠폰 순위만 봐도 기성작가 (3-4질 이상 출판한 작가) 거의 없구만 저건 무슨 변명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3:31
    No. 21

    쿠폰순위 쿠폰순위 쿠폰순위. 봅시다. 그것만 봐도 논리가 깨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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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3:31
    No. 22

    어이쿠 여기 진짜가 나타났군요 진짜가 나타났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3:32
    No. 23

    잘쓴글과 못쓴글이 같은 대접을 받는다는건 절대 말도 안됩니다
    대본소와 대여점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크겟죠
    음... 그래도 쿠폰제를 극대화 한다면 또 모르겟네요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3:34
    No. 24

    쿠폰제 없으면 조아라 노블레스 시스템에서 3일에 1번꼴로 연재하면 이영도나 용노사가 연재해도 수익 1등은 못 얻을겁니다. 아마추어 작가도 마찬가지죠.

    그나마 정말 진지하게 퇴고까지 하면서 쓰는 잘된작품이 수익을 얻을수있는 유일한 통로가 쿠폰제입니다. 어디서 이상한 논리갔다붙여서 아마추어 작가들이 쿠폰못받는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3:36
    No. 25

    묘로링님의 의견이 바로 권 당 판매 시스템이 되겠네요. 물론 지금은 판매 분에 대한 환불이 없지만 말입니다. 10권짜리 작품인 경우 1~9권까지는 마지막 권에 대해 50% 환불해 주는 제도 같은 걸 도입해도 괜찮겠네요. 전체 다 환불은 솔직히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재미있으니까 다음 권도 구입했을 테고, 그러다 실망하면 적어도 그 권에 한해서는 50% 환불해 주면 어느 정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완결권에 한해서는 환불이 없고요.
    하지만, 이런 건 다 꿈일 뿐. 지금처럼 시장이 작은 상황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3:42
    No. 26

    대종사님 의견 중에 정액제가 가장 공평하다는 말씀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산 짝퉁 가방과 프라다 명품 백을 같은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려서요. 그나마 쿠폰제가 그 간극을 메워 주는데 그마저 부정하시면 가치를 오로지 수량으로만 매기자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중독소설
    작성일
    12.09.02 13:42
    No. 27

    30분후쯤에오면 댓글 50개쯤 달렷을래나..
    의견대립 구경은 정말 돈을주고 서라도 구경하고싶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3:43
    No. 28

    실제로 조아라에서 쿠폰제가 도입되고 나서부터 스토리로 승부하는 소설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글 수준들이 다 거기서 거기였고.

    지금 쿠폰 순위에 있는 글들을 보면 대부분 독창적인 글들입니다. 작가들의 세계관이 뚜렸하죠. 그에 비해서 양늘리고 질질 끌기만 하는 소설들은 추락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말은 안해도 누구인지는 다 아실테고.)

    개인적으로 쿠폰 비중을 한 7할정도로 때리면 좋겠네요.

    5할도 너무 적어요.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질이 훨씬더 좋아질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3:43
    No. 29

    댓글지우고 튀기 없기. ㅇㅂㅇ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2.09.02 13:44
    No. 30

    정액제는 쿠폰제를 집어넣고 10%씩 5개의 쿠폰을 주는겁니다. 한 작가에게 올인해서 되고 50%프로채워도되고 10%씩 분산투자해도 되고 어떻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vitaminB
    작성일
    12.09.02 13:44
    No. 31

    쿠폰제의 최대 장점은 정말 잘 쓴 작가가 며칠에 한편 이렇게 연재했을 경우에 그 작가분이 돈을 벌수 있다는 겁니다. 쿠폰제가 없으면 이런 작가들은 돈을 못 벌고 그냥 시간만 그냥저냥 떼우는 생각없이 여러편을 쓴 작가가 돈을 벌게 되지요. 그런작가의 돈을 며칠동안 노력해서 잘 쓴 작가분한테 몰아주는 것은 타당한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3:45
    No. 32

    의견대립 구경하고 싶으면 비평란으로 가세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3:47
    No. 33

    티그리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직도 리그너스님이 쓰신 악마의 계약으로부터 촉발된 트렌드(스포츠팬픽)에 따르는 글이 적지 않지만, 듣도 보도 못한 세계관으로 독자를 사로잡으려 고민한 작품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마 쿠폰제가 아니었다면 이런 작품은 보기 어려웠을 겁니다. 왜냐하면 독창성 있는 작품을 창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테니까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설정에 익숙한 이야기로 쓰는 게 중박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작가라면 다 아는데 굳이 어렵게 고민해 모험할 필요가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3:52
    No. 34

    헛소리 하지 마시죠. 대종사님이 하는말은 쿠폰제 이전에 상위권에 들던 글에 딱 맞는 말입니다. 개연성없고, 어디서 본 설정에, 전개는 늘어지고, 표절도 하죠. 야한것도 섞고요. 그런글을 하루에 5편씩 연재하면 최소한 10위권안에는 들던게 노블레스였습니다. 어디서 혼자서 지금상황이랑 반대된다고 물타기 할려고 하는지? 쿠폰제 상위권 소설들이라고 모두 잘쓴건 아니지만, 최소한 쓰기전에 어떻게 써야겠다고 잡아놓은틀, 소재는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3:53
    No. 35

    쿠폰제를 100%로 늘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흠... 잘쓴글이 더 돈을 잘벌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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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3:54
    No. 36

    조아라 컨텐츠를 다양화 시킨건 누가 뭐래도 쿠폰제의 힘입니다. 그때와 지금을 보면 한눈에도 수입의 양에서 다르지 않나요. 지금 1위는 거의 800만원에 육박합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1,2위만 3,4백 찍을까 말까였고 후순위는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그렇지 않나요?

    쿠폰제 --> 다양한 컨텐츠 --> 더 많은 결제 --> 전체적인 이익증가.

    라는 선순환을 만든건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공장제 작가에게나 안좋은 일이지요.

    표절에 대해서 얘기하시려면 누가 어떤 소설을 어떻게 표절했다라고 말할 자신이 없으시면 가만히 계시는게 좋습니다. 지난번에도 멀쩡히 남의 글 표절 의혹 제기해 놓고서 책임도 안지고 잠수해 버리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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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3:55
    No. 37

    아니 근데, 저기서 본인이 말하는 글은 대종사님 글이랑 싱크로가 100%인데 자기 글을 그렇게 모르나. 자아비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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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3:55
    No. 38

    쿠폰제 이후로 소위 야설이라고 하는 것들이 얼마나 줄었나요? 그것만 봐도 명확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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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2.09.02 13:56
    No. 39

    -.- 예전부터 말이 안통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지금보니 많이 과소평가된 듯.

    에휴 이런 사람이 작가라고 목에 힘주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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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3:56
    No. 40

    그러면 지금 쿠폰제중에서 님이 말하는대로 잘나가는작품에서 조금만 바꿔서 인기얻는 소설 한번 불러보시죠? 대체 어떤 소설인지 구경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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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3:58
    No. 41

    독자의 기호를 맞추는 것은 굳이 조아라 정액제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도 있고, 익숙한 소재와 설정으로 맛깔나게 그려 낸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의 외면을 받는 작품은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정액제/쿠폰제 등 판매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 개인의 문제일 뿐이라고 봅니다. 흔한 소재로 재미있게 쓰면 누가 안 읽겠습니까.
    물론 표절은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클리셰 수준일 뿐 대놓고 표절하는 작가는 극소수입니다. 저 역시도 자는 동안 다른 세계에 연결되어 마법과 무공을 익히는 '링크'란 개념을 처음 썼지만, 이 비슷한 소재로 수많은 글이 나왔어도 '클리셰'라고 생각할 뿐 '표절'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결론은 독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흔한 소재나 설정이라도 맛깔나게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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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3:58
    No. 42

    아니 지지 치지말고요. 표절해서 인기얻고 있는소설, 개연성없이 그냥 호쾌하게 써서 쿠폰제 상위권에 드는 소설 한번 불러보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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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4:00
    No. 43

    어찌되엇건 대본소 대여점의 전철은 제발 밟지 않앗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다시 몰락을되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모든 작품이 같은 수익을 올려선 안됩니다 현재로선 쿠폰제 100% 활용이 현실적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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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4:01
    No. 44

    또또 댓글 지우고 튀시는 버릇 나오셨네 ㅇㅂㅇㅋㅋ 암요. 불리하면 지우면 그만이죠. 아무일도 없었단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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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4:01
    No. 45

    대종사 이분 또 리플다지우네 푸하하하. 그라제 리플 다 지우면 없는일이 되는거제. 그런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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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4:03
    No. 46

    표현만 바꿔서 수익 쩔게 버는 작품이 '없는데' 자기혼자 추측으로 그런작품이 쩔게 인기받고 돈도벌거라는 자기혼자만의 생각만 하는데, 진짜 답이 안나오네요 답이 안나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4:03
    No. 47

    그래서 표절한 사람이 누구인가요? 난 정말 궁금해 미치겠네. 누가 어떤 소설을 어떻게 표절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4:03
    No. 48

    캡쳐 하기 전에 댓글 좀 그만 지우시고 누가 그렇게 표절했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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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vitaminB
    작성일
    12.09.02 14:04
    No. 49

    리플 모아서 저장해서 한번에 올리기라도 해야할 듯 하네요. 토론이라 하기는 그렇지만, 작가라는 분이 자신의 쓴 자신 혼자 반대방향으로 글을 써놓고 이렇게 아무말 없이 지우고 도망가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4:04
    No. 50

    아이고, 리플 다 지웠네 결국. 그러고 뭐 또 같은주제 나오면 또 똑같은 소리하고 앉았겠죠.

    뭐? 보니까 뜰에도 자기작품 표절해간다고 방방뛰던데, 님 작품 표절하고 자시고도 없어요. 님 작품자체가 떠도는 클리셰덩어린데 표절하긴 개뿔. 보니까 자기작품 표절해서 작가들 수익얻는다고 피해망상 걸린 모양인데 정신좀 차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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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4:05
    No. 51

    조회수로만 인기얻을때 순위상위권되다가 요즘에 쿠폰제해서 인기 떨어지니까 배알이 꼴리시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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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4:07
    No. 52

    그렇게 표절이 가능할리가 없지요. 링크에 대사 나오는 등장 인물이 백 명에 가까운데 이 등장 인물이 전부 인과 관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어느 한 곳에서 따다가 이야기를 전개하면 앞뒤가 안 맞는다는 이야기죠. 제가 우연에 기반한 에피소드를 싫어하는 터라 모든 인물들의 사연을 만들고 그 사연을 전부 연결시켜 놓았습니다.
    만약 설정이 아니라 이야기를 표절한다면 티가 안 날래야 안 날 수 없지요. 우연은 베낄 수 있지만, 필연은 앞뒤를 같이 베끼지 않는 이상 베낄 수 없으니까요.
    만약 그렇게까지 해서 표절을 했다면 당연히 법적 조치를 취할 겁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비튼다 해도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이어지니까요. 하지만, 설정만 차용했다고 그걸로 왈가왈부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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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4:10
    No. 53

    세계수님 쿠폰 100퍼센트라는 말은 곧 편 당 과금제가 되는 겁니다. 편 당 과금제가 아닌 정액제에서 특정 작품에 100퍼센트를 주면 나머지 작가는 공짜로 자기 작품을 제공하는 격이니 이치에 닿지 않는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4:13
    No. 54

    어차피 리플지울사람 글에다가 리플달기도 싫다 이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4:18
    No. 55

    쿠폰을 하나도 못받게 된다면 무료연재가 되는 셈이죠
    그럼 현재의 문피아 무료연재와 다를 바가 업겟네요 ㅎㅎㅎ
    그럼 유료연재와 무료연재가 공존하는 상태가 될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4:20
    No. 56

    오늘부터라도 조아라 쿠폰 7할만들기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4:20
    No. 57

    혹시 노블레스 결제 하시있으시면 꼭 건의해보세요. ㅇㅂㅇㅋㅋ 아마 재밌는 소설을 더 많이 보게 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율국
    작성일
    12.09.02 14:23
    No. 58

    54 大宗師 2012-09-02 14:12:02
    어떻게 하냐하면요....
    일단 설정을 정합니다.
    그리고 한새로님이 쓴 글을 달달 외울 때까지 읽습니다.
    그 느낌에 따라서 싹 입힙니다.
    필요한 문장을 보고 추가합니다.
    이렇게 해서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중간 중간에 다른 문장 좀 집어 넣고요.
    이걸 계속 반복하는 거죠.
    그러면 글이 많이 늘어지죠?
    이렇게 쓰면 취향을 좀 덜 탑니다.

    글은 틀리죠.
    느낌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러면 한새로 작가님 좋아하는 독자는 전부 봅니다.
    심지어 한새로 작가님 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삭 추려 냅니다.
    그러면 반응이 더 좋습니다.

    당연히 소송을 걸어야죠.

    그런데 일부는 그렇게 하고요.
    일부는 다른 작가글을 베낍니다.
    서로 엇갈리게 베끼는 거죠.
    그런 식으로 해가면서 소재를 보고 계속 리푸레쉬를 시킵니다.
    룰룰랄랄하면서 쓸 수가 있겠지요?
    이렇게 되면 소송하기 애매해집니다.
    세 작가 글만 표절해도 기가 막히죠....
    머리가 정말 좋은 것입니다.
    아무나 그렇게 못하죠.


    57 大宗師 2012-09-02 14:19:33
    한새로 작가님도 조심하는게 좋을 겁니다.
    유료 연재에서 베낄만한 글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설정이 동일하게 갈수 있도록 논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덧살을 붙이죠.
    그러면 겉으로 봐서는 표절 아니죠.
    쟝르 소설 기준으로 표절 아닙니다.
    악몽이죠?
    아마 한 번 당해보시면.......
    저는 한 명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이게 한 두명이 아닌 것 같아요.
    그게 문제죠.

    ------------------------------------------(포박)-------------------------
    지우고 튀는거 대비해서 일단 포박부터 좀 하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새로님이 쓴 글을 달달 외울 때까지 읽습니다.
    그 느낌에 따라서 싹 입힙니다.
    필요한 문장을 보고 추가합니다.
    이렇게 해서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중간 중간에 다른 문장 좀 집어 넣고요.
    이걸 계속 반복하는 거죠.
    그러면 글이 많이 늘어지죠?
    이렇게 쓰면 취향을 좀 덜 탑니다.

    글은 틀리죠.
    느낌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러면 한새로 작가님 좋아하는 독자는 전부 봅니다.
    심지어 한새로 작가님 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삭 추려 냅니다.
    그러면 반응이 더 좋습니다.

    이 부분 말입니다. 노블레스 1위가 한달에 800번다고 치면요, 보통 하루에 12kb씩만 연재해도, 360kb가 됩니다. 한달에요. 그러면 책으로 1권 반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면, 자 봅시다. 1권반을, 최소한 1권 반을 올리고 800을 받습니다.

    전업작가분 중에 800받는 분이 누가 계신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김정률님으로 하겠습니다.

    김정률님이 800을 받는다 가정하고, 대종사 님께서 하신 말씀, 제가 복붙한 부분에서 '한새로'님의 이름을 '김정률'님으로 바꿉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4:24
    No. 59

    대종사님/질문하고 지우셔서 구체적인 답변하기가 무섭네요. 저 혼자 이상한 소리하는 것 같이 보여요. 표절 당하면 짜증나기는 하겠죠. 하지만, 저 혼자 그것도 제가 제일 처음 생각한 설정이나 이야기가 아니라면 저 자신의 독창성을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표절도 성립하지 않지요. 비록 제가 어느 글에서도 참조하지 않고 제 생각으로 썼지만, 그게 최초라는 증명을 하느니 차라리 그냥 다른 아이디어 하나 더 구상하는데 시간을 쏟겠습니다.

    세계수님/진짜 무서워요. 냉정한 평가 100퍼센트네요. 1등만 인정하는 더러운 문피아가 되겠네요. 2등은 저리 갓!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율국
    작성일
    12.09.02 14:25
    No. 60

    그러면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심지어 김정률(한새로) 작가님 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삭 추려 냅니다.
    그러면 반응이 더 좋습니다.

    예. 반응이 더 좋습니다. 한권 써도 800받는 사람이 노블레스에서 표절을 한다고 합니다. 예 반응이 더 좋다네요. 그렇다고 합니다.

    자 그럼, 한새로님이나 김정률님의 글을 표절해서, 각색까지 해서 더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낼 분이 누가 계신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4:26
    No. 61

    또 지웠어 크크크크크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율국
    작성일
    12.09.02 14:26
    No. 62

    근데 아무나 못한다고 하시면서 이걸 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스스로 말이 이상하다고는 생각 안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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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9.02 14:28
    No. 63

    제가 볼 때 문피아 최고 인기남은 대종사님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4:30
    No. 64

    대종사님/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기작은 대박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4:30
    No. 65

    한새로님,
    그냥 쿠폰 받는 건 출판사 컨택 (독자의 컨택)이고
    못받는건 그냥 현재의 무료연재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현재와도 별 차이(?) 없지 않을까요....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09.02 14:30
    No. 66

    이해안되는분들을 위해서 대종사님의 의견을 요약해드리자면, 조아라 쿠폰제 시스템은 불공정한 제도이고, 추세를 벗어난 개념작들의 수익을 떨어뜨려 박탈감을 일으키고, 인기작들을 교묘하게 표절하고, 개연성없이 독자들 기호에만 맞춰서 쓰면 그 작품에만 쿠폰이 몰려가는 제도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물론 그런 작품이 뭐가 있는지 누차 물어보았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없으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9.02 14:30
    No. 67

    북천님의 말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아예 다빈치코드로 가죠. 댄 브라운 스케일 크고 좋잖습니까? 그까이꺼 다빈치 코드랑 해리포터 섞어서 적당히 좀 만져만 주면 인터네셔날 베스트셀러 그거 껌이죠? 2,3억부 찍어서 찍는대로 다 팔리겠죠?

    저 그분 밑에서 뭐라도 시키는 대로 다 할 생각있습니다. 그렇게 돈 많이 버시는 분이 연봉 10억이라도 떡하고 줄지 압니까? ㅇㅂㅇ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4:34
    No. 68

    세계수님/관점을 달리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2등이라고 결코 작품이 아닌 것은 아닐 텐데 수입에서 아예 배제함은 가혹하단 생각이 들어요. 수입을 원하고 유료 시장에 진입한 이상 쉽사리 연중이나 출판도 불가능한데 말이에요. 그야말로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이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a******
    작성일
    12.09.02 14:49
    No. 69

    한새로님//
    " 수입을 원하고 유료 시장에 진입한 이상 쉽사리 연중이나 출판도 불가능한데 말이에요 "

    요부분만 유료연재 작가들이 잘 지켜줘도 정말 감사하겠는데 말이죠. 이곳저곳 유료연재 사이트를 계속 기웃거리다가도 결국 정액제 시스템이 있는 조아라로 가게 되는 이유가 딱 저 말때문이더군요.

    유료연재도 출판처럼 분명 돈이 오고가는 거래인데 내용은 무료연재와 별다를게 없는 수준에... 툭하면 연중.. 그나마 말이라도 하고 연중이면 좋겠는데 말도 없이 연중.. 종이책 완결안되고 사놓은책들 쓰레기 되는 모습을 보는것도 열받는데 유료연재에선 이런일이 워낙 자주있는 일이라 정액제가 아니면 지갑 열기가 매우 부담스러워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any
    작성일
    12.09.02 14:56
    No. 70

    본문에서 말씀하신 정액제의 단점을 작가분들이 깨닫지 못하면 치명적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정액제의 장점은 무명의 신인작가도 오직 실력 하나로 전업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신의 아바타, 미궁의 들개들 작가님들도 신인 작가인데 이제는 월소득350이상의 작가가 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4:57
    No. 71

    진입 장벽이 없는 정액제와는 달리 편 당 과금제는 계약 상에 완결 의무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작아서 그렇지 대여점 대체 시장으로 발전할 경우 시장 규모도 커지고 그에 대한 손해배상이 무서워서라도 쉽게 연재를 멈출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물어 봤자 몇 백 안 되니까 돈도 안 되는 연재에 그리 신경 쓰지 않는 것이지요.
    또 하나. 지금은 책에서 점차 디지털 컨텐츠로 옮겨가는 시점이라 북큐브와 같은 컨텐츠 생산 기반이 없는 회사들은 작가와 비교해 약자의 입장입니다. 그러니 벙어리 냉가슴 앓듯 연재 지연과 중지에도 아무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것이지요.
    결론은 앞으로는 점점 그러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9.02 15:03
    No. 72

    Fany님. 저 역시 노블레스에서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작가입니다. 그 수익을 자의로 포기하고 연재를 멈춘 이유는 작가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였습니다. 조금만 손 보면 정말 안정적인 작가들의 소득원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컨텐츠의 양이 줄어들면 정액제 결제가 줄어들 것이 뻔한 터라 운영사 측에서는 그렇게 손 볼 수 없었던 것이죠.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그걸 느끼고 같이 연재하던 선배 작가와 정말 수많은 시간을 상의하고 내린 결정입니다. 하지만,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지요.
    지금 연재하시는 작가분들이 제가 느낀 바를 느낄 때면 자신의 역량 대부분을 소진한 때가 될 것입니다. 한두 작품은 그렇게 돈을 벌지 모르지만, 결코 작가란 '직업'을 갖기는 어렵게 됩니다. (천재는 제외합니다. 예측 불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any
    작성일
    12.09.02 15:08
    No. 73

    문피아도 부분적으로 유료화에 들어갈테고 노블레스도 아프리카 별풍선 같이 쿠폰을 따로 구입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머지않아 생긴다고 하는데 유료연재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지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9.02 16:31
    No. 74

    솔직히 정액제=공산주의, 과금제=자본주의로 봐도 되죠.
    공산주의는 다 망했고, 불량이 나든 쓰레기가 되든 그냥 만들면 되니깐 쓰레기장만 생길뿐이죠.
    자본주의에 해당하는 과금제의 경우 진입장벽이 커지고 현재 우리 사회처럼 양극화가 심해지죠.
    네임드작가는 잘 나가고 아니면 아니고, 네임드 작가는 그 이름값으로 양산형소설 쓰기 시작하고, 질적하락으로 이어지고....
    진짜 이 절충을 어떻게 하느냐인데

    묘로링님 말처럼 정말 편당과금보다는 그 작품을 사는 식으로 가면 좋을것같아요. 물론 나중에 구려지면 환불 가능해야겠죠. 편당과금이든 정액제이든 공급자는 그냥 공급량만 늘리면 되지만,
    작품을 평가하며 구매하게 된다면 질적으로도 향상되야할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라이네케
    작성일
    12.10.03 18:01
    No. 75

    대종사라는 작가분은 본인이 표절작가 비방을 하면서 조금 잘나간다싶은 소재는 잘도 가져가더군요.
    야구물이 뜨니 본인도 야구물 쓰는거보고 그냥 막장이라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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