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라이트노벨 공모전을 쓰기 위해 구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 라이트노벨에서 주인공을 여성으로 잡는 것은 안되는 것일까요?
보통 라이트노벨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인물을 보면 남성이죠. 1인칭일 때는 남성인 주인공 시점을 위주로 쓰고, 3인칭이라도 어지간해서는 남자인 주인공에게 비중을 몰아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라이트노벨에서는 다 그러는 것도 아닌 거 같지만, 우리나라 라이트노벨에서는 그런 경향이 한층 두드러진 거 같다는 느낌이예요.
왜 라이트노벨에서는 여성은 히로인을 되어도, 주인공 역활은 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렇다고 역하렘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예요.
우리나라 라이트노벨에서는 남자 주인공과 하렘요소가 꼭 들어가야 하는지가 의문인 겁니다. 여성 캐릭터라고 해서 주인공 위치에 자리잡기 못하거나, 주인공에게 반해서 하렘 분위기에 일조한다거나 하는 것이 너무 많달까?
가능하면 성별을 초월한 남녀간의 우정, 의형제, 맹우 같은 관계도 보고 싶은데 말이죠. 남녀니까 사이가 깊어지면 연정이 된다, 라는 공식을 초월하는 것을 보고 싶달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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