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군인

입대 영장을 받고 처음엔 일반 사병으로 입대 했습니다

사단 배치 후 상병까지 달고 

다시 학사 장교로 통신대대로 

입대 했습니다

지금 군

참 한심하죠

아직도 힘의 문화가 존재하는 

미개적인 군 

차세대 전투기로 

F-15se로 한다 하더군요

해병대, UDT, HID 특전사 

예네들이

북한의 특수부대에 맞서 

이길거라 생각 하시나요

[엔띠]

솔직히 말해서 이만한 땅덩어리에 이만한 인구 가지고 이만한 경제력으로 이만한 군사력 지녔으면 더 이상 잘할 수 없다고 칭찬해주면 해줬지 군사력 약하다고 불평할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藝香(예향)]

6.25 전장에서 산화 하신
오늘 대전 현충원에 계시는 아버님을 뵙고 왔는데요

[엔띠]

아버님에 대해서는 애도를 표해드리나...
무슨 의미로 하시는 말씀이신지를 모르겠습니다.
전쟁은 이겨도 사상자가 나옵니다.

[FireArro..]

제가 82학번으로 군대를 조금 늦게가긴 했지만 육군학사 7맥 10기입니다. 말씀하시는 연세를 대충 헤아려보니 학사장교가 아니실 듯합니다. 혹시라도 다른장교 출신이 아니신지요?

[Bibleray]

저도 엔띠님 말씀에 동의하는게, 아무리 휴전중이라고 해도 세계적 군사력을 가진 우리나란데 못믿을게 뭐가 있습니까? 우군인 미국도 있겠다, 박근혜 대통령 신념있게 잘 하고 있겠다.
군대는 억제력으로서의 역할, 그 이후 전쟁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할 시 움직일 정치적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생각하길, 이정도면 꽤나 강하다고 봅니다. 특공무술 보니까 쩔더라고요
허허헝

[통통배함장]

당연히 부칸 특수부대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면 부칸 특수부대라고 해봤자 평균키 160cm/50kg도 안되는 남자 중에서 차출한 것이기 때문이죠. 특수부대같이 체력이 중요한 병과에서 신장과 체중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전 창검들고 싸우던 병사들처럼 말이죠.

[페르딕스]

예전 공비 침투 사건때, 북한 특작부대의 놀라운 전투력으로 우리의 경계망이 마구 뚫렸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우리 방어, 수색망이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 그들의 신체 능력이 그것만 연구하던 우리 국방 지휘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 있을거다라고 방어선을 구축했는데, 그들은 번번히 그 시간에 그 두배를 이동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실미도의 특수부대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5년쯤 전 잠수함 사건때,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 북한군의 이동 코스는 계속 알려졌습니다. 그 근방이 다 부대라서, 바로 잡지는 못해도, 언제 몇시에 있었는지 보고가 계속 갔습니다.
그런데, 번번히 방어선을 벗어났습니다.
최후에는 포위해서 완전히 지역안에 몰아넣었다고 판단하고, 그 포위망 후방 한참 뒤에 지휘소를 설치 했는데, 지휘소를 습격해서, 장교들과 동사했죠.
포위망은 인간이 이동할수 있는 범위를 상정해서, 전방위와 전 범위를 다 배치했었는데, 이미 그 밖까지 이동했다는...

[통통배함장]

그렇다면 그 북칸 특수부대가 미국 seals, force recon, green beret, 영국 SAS, 코만도, 러시아 스페츠나츠 보다도 뛰어나다는 말씀이신가요? 왜냐면 인간이 이동할 수 있는 범위를 상정했다면 그런 부대를 기준으로 해야죠. 참고로 위에 언급된 부대는 모두 실전에서 능력을 검증한 부대구요. SAS같은 경우는 1개 중대(10명?) 규모가 7000명 넘는 이라크군 사단 규모랑 붙어서300명 가까이 사살한 적도 있습니다(물론 탄약 부족으로 막판에 GG치고 혹독한 고문행이었지만;; 전투교환비가 무려 1:30입니다). 훈련만 몇십년 동안 한 우리나라나 부칸 특수부대에 비할 존재들이 아닙니다.
제가 봤을땐 단순히 체력으로 이동범위를 넘어 지휘소까지 타격했다는 게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뭔가 다른 수단이 있었겠죠. 생각보다 산세가 험하지 않았다던가...

[하수]

군사력이강하다 그럴가요 맞습니다 강하지요 하지만 주면국에 비하면 강할가요
우리가 아프리카 아님 동남아에 위치 한다면 강하겠지요 미군 너무 및지마세요 미국도
자국 이익이 있어야 도와 줍니다 6.25미국이 우리나라가 불상해 도와준걸가요?
그럼 민주주의를 위해서 아닙니다 잘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평화는 군사략이 바탕 이 되야 유지 된다 봅니다

[Bibleray]

우리 군사력 강해요.
얕보지 마세요.
물론 군사력 증강에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시기지만, 우리나라 군사력 얕봐도 될 수준 아닙니다.

[요하네]

저희가 육군력은 세계 1위입니다..

북한이랑 비교하면 섭하지요;

전쟁나면 예비군도 발령받는데

그 수가 400만이 넘으니.. ㅎㄷㄷ..

순수 육군으로 대한민국 이기는 나라 없슴다;

[엔띠]

아뇨....... 그건 아니죠.....
그 숫자 중에서 전쟁 경험 가진 이는 0.01%도 안 될 겁니다.
실질적으로 정말 전쟁을 전쟁답게 수행하는 인원이 없다는 겁니다.
전쟁 치러본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교범?
그거 60년 전꺼죠.

[[탈퇴계정]]

천조국을 놔두고 1위라 하시면.... ㅠㅠ
막상 GI와 대한민국 육군병사는 무장 자체가 급이 다릅니다 ㅠㅠ

[하수]

저희가 아니고 우립니다 육군력 1위 어디서 보셨는지 모르지만 현대전 머리수로 전쟁 하는거 아닙니다 자꾸 북한이랑만 생각 하시는대 저는 주변국을 생각 하자는거이지요

[[탈퇴계정]]

우리나라가 1위였나요? 전 9위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藝香(예향)]

전쟁을 쉽게들 생각 하시는군요
작계 5017
우린 미국의 참전이 없으면
한 달이 마지노선 인데

[엔띠]

한 달이요?
기네요. 3일 내로 끝장 나는 걸로 교육 받았는데 말이죠.

[지나가는2]

북한이 한 달 동안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없음...

[J군]

공군 지상군 합동훈련 직접 보시거나 뛰어보신지는모르겠지만요. 제가 그때가서 본 화력을 보자면 육군은 그저 고기방패구나 그 생각 들더라고요. 뭐 2차 세계대전 영화보면 보병이 탱크 잡는게 있는데 실제로 보니 엄두가 않나더라고요. 영화는 정말 사기였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다가 탱크가 쏘고서 표적에서 터진후에야 소리가 들리니 탄이 얼마나 빠른건지

전쟁나면 아마 보병이 필요한때는 후방 점령지 관리,물자보급 정도 밖에 없을꺼란 생각이드네요.

장교들이 볼수있는 비밀문건에는 북한이 밀고내려오면 일주일이던가 3일이던가에 대부분 북한한테 점령당하고 부산이나 미군이 지원들어올곳을 어떻게든 사수해야된다는게 북한과의 전투시 지침이라고 들은적이있네요

[엔띠]

게임마냥 팩토리에서 탱크가 숭풍숭풍 나오는 것도 아니고...
탱크 자체가 얼마 없죠... 결국 주력은 보병입니다.
세계대전 정도 가면 탱크가 만 단위 숫자이던가 하는데,
그 정도 수면 한반도에서는 전장에도 못 설 겁니다. 전장이 좁아서...
게다가 산악 지형이 많아서 탱크가 제 역할 못하기도 하고요.

탱크 화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탱크 한 대에 보병 한 개 대대급이 달라붙으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대놓고 정면에서 죽을 생각으로 수십 명이 대전차탄만 후들겨도 어쩔 수가 없어요.

[J군]

전쟁나면 표시해둔 나무 다 잘라서 시야 확보들어갈거고 탱크는 적당히 적 뭉쳐있는데에 터지기만 해도 대부분 보병은 한번에 끝날거고요. 거기다가 제가 예를 탱크로만 들었지만 토우도있고 헬기도있고 우리나라 폭격이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폭격도 있을거고 k-4도 있고 산악지형 고려해서 훈련하잖아요 나무도 잘르겠다 평소 훈련한것도 있으니 특전사빼고는 일반 보병은 솔직히 순식간에 끝날것같네요

[엔띠]

그냥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세요.
500명 수준의 보병 한 개 대대와 탱크 한 대 중 누가 이길지.

[J군]

실제 전쟁에서 탱크 한대만 다니지도않고 그런 비유는 적절하지가않죠
팬저들고있는 보명 5명만있어도 탱크한대야 잡겠지만 탱크에 기관총도 달려있고
위성으로 서포트도 받고있는 상황에서 보병의 숫자는 큰 의미가 없죠

[지나가는2]

북한에 3일 만에 점령당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오래된 떡밥이에요 -_-

육군이 고기방패라지만 그건 북한 육군도 마찬가지고, 북한 포병대는 처음 포격 후 전멸이고(하게다가 이제는 포격 조짐만 보여도 바로 위성으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기갑부대는 미국 지원 없이도 남쪽이 월등합니다. 공군, 해군은 두 말 할 필요 없구요.

[Bibleray]

지금 한반도 전쟁나면 동아시아 전체가 끔찍해질거란건 세상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 중동, 아프리카, 한반도를 보면서 가장 떨고있는 곳이 유럽하고 미국입니다. 이유는 2차대전의 끔찍함이 재현될거란걸 알아서죠.
전쟁 나게 가만히 둘리 없습니다. 여긴 세상이 다 보고있는 곳이에요. 주목하고 있다고요.
그리고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앞으로 대통령 되실 분들을 믿는게, 그분들이 이런 중요한 지역의 정치를 신중히 안할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웬만큼 신념과 생각이 있다면요. 저도 이정도 생각하는데, 전문가인 그분들이 가만히 놔두겠습니까?

물론 힘은 추구해야 맞는거고, 멀리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전쟁이란 정치적 수단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어리석다는건 부카니스탄 말고 다 알고 있어요.

[J군]

북한도 알고있어요 전쟁나면 김씨 세습정권은 끝난다라는걸 그걸아니까 핵이나 여러가지로 협박을 하는거죠. 어쩌면 그냥 너죽고 나죽자로미국이 관여하기도전에 생화학무기만 써도 뭐 한반도는 끝나는건데요

[Bibleray]

그러니 뭐 휴전국가라는 특수상황을 두려워는 하되 과하지 말자 이거죠.
솔직히 뭐... 저는 지옥이 세상에 재현되진 않길 바랍니다. 전장에 영웅이니 승리니 패권이니 뭐니 없으니까요. 걍 생지옥만 있는거지...
그러니 우리가 믿을건 대통령과 우리 군의 대처밖에 없는거에요. 어쩔 수 없이 싸워야 된다면 뭐, 우린 가족과 연인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죠. 동기가 그거니까.

[엔띠]

그 너 죽고 나 죽자라는 걸 정말로 가능성 이외에는 할 리가 없다는 거죠.
하려고 했으면 진작 했어야 합니다.

[藝香(예향)]

강릉 공비 잠수함 침투 사건을 아시나요
공비 몇명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인원과 희생자가
생겼는지

[Bibleray]

군인 세명과 일반인 수명이 사살당했다는 그거 말씀이십니까?
물론 알고는 있는데, 뭐 우리 군이 한심하니 그러면 어쩝니까. 제가 보기엔 하나도 안 한심한데요. 제 친구 친지 동생들이 얼마나 필사적으로 훈련하고 있는데...

[엔띠]

그건 아는데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적진 한 가운데에 소수를 파견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고르고 고른 정예라는 소리입니다.
설마 북한군 전체가 그런 수준이려고요?
그러면 이미 북한이 전쟁 선포해서 이미 끝났습니다.

[J군]

우리나라도 북한이 한것마냥 똑같이 침투시키면 비슷한 결과 나올거에요
고르고 고른 특전사랑 일반 보병이랑 상대하는데 상대가 않되는게 정상이죠

[카페로열]

신창원 잡자고 온 나라 경찰들이 들썩인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신창원이 우리 경찰들 보다 더 뛰어난가요?

그런식으로 접근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남파된 간첩들의 정신무장정도가 우리 일반 군인들에 비해서 더 철저할 것은 분명하지만, 그 못지않게 우리 특수부대들 역시 뛰어납니다. 그리고 우리 북파공작원들 정신무장의 정도가 그들에 비해 절대 뒤지지도 않을거고요.

[[탈퇴계정]]

제가 그쪽 부대 전역해서 그 작전 직접 참가하신 분들도 많이 압니다. 비 정규전과 전면전을 동일시 하시면 안되요. 전쟁은 판타지처럼 소드마스터가 쓸고다니는 애들 놀이가 아닙니다.

[루이캇트]

그런 식이면 미군은 왜 탈래반을 소탕 못하나요?

[황신]

우리나라 군사력도 세계적인 수준인걸로 압니다. 하필 주변이 중국,러시아,일본,미국이라는 괴랄한 나라들이라서 그렇지.

사실 북한이랑은 군사력을 비교한다는게 민망한 수준 아닌가요??

[지나가는2]

북한 군사력은 이미 20-30년 전에 추월했지요. 재래식 전력으로는 이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걸 아니까 북한이 해커, 핵, 생화학 무기에 집중하는 거구요. 그렇다고 북한 전력을 경시해서도 안되지만, 상대적인 전력에 관한 감은 잡고 있어야 하는데...

[ANU]

전쟁은 나서 결과가 나야 압니다.
여기서 갑론을박을 하는건 에너지 낭비일뿐.
국방력 증강은 적절한 선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藝香(예향)]

육군의 편제가 대략 예비사, 전투사, 교육사로
편제 됩니다

전투사는 GP나 GOP에서 경계하다 바로 죽죠
예바사단은 전투사단이 버티는 시간을 벌어
목진지로
교육사단은 그냥 최 후방으로 빠지는 거죠
부산이나 목포로
제 시절 교육 받은 내용입니다

[지나가는2]

몇십 년 동안 북한군 예산의 몇 십배를 매년 국방에 쏟아부었는데도, 정말 그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한국 평균 신장보다 10cm 작은 북한군에 밀린다는 게 말이 되나요.

[페르딕스]

보병대 보병으로 붙으면 밀립니다.
보병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동력입니다. 이거 정말 무섭습니다.
북한군과 상대를 해 보았기에 하는 말입니다.
일단 이동력에서 차이가 나니, 작전이 먹히지가 않아요.
못 먹는다고 해도, 우리보다는 빨리 움직입니다.

[돌아옴]

아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그 인원 빼고 경계선을 내리면 그 인원이 다 산다거나 전쟁에 더 유리한가요???
지금 취하신거 같은데 뭔 말도 안되시는 소리 하시네요.

[돌아옴]

취하신거 같은데 제 정신일때 글 쓰시죠

[슈크림빵이]

흠 udt와 hid분들 몇분 알고 있고 같이 일도 해봤는데. hid분들에게 이야기 들어봐도 우리나라 특수부대 전투력 엄청 납니다. 북한도 그렇구요. 그러나 그건 특수부대들 이야기.
일반 보병이면 결국 쪽수+보급입니다. 보급에서 북한은 안되죠..
전쟁이 일주일이상으로 장기전(일주일을 장기전으로 보는 북한이 웃긴거지만) 양상이 된다면 북한은 바로 부너집니다. 먹을게 없어서.

[인생사랑4]

이기고 지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나라 처럼 작은 국가는 전쟁한번 터지면 쑥대밭이 될겁니다.
경제가 수십년 전으로 퇴보되죠

[백수마적]

한반도의 산악 지형 어쩌구 해봐야 어차피 산악 지형에서 수행할 수 있는 작전은 유격전이 대부분이겠지요. 정작 인구 밀집지역이면서 중요한 시설들이 몰려있는 평야에서는 해,공군력이 중요합니다. 주위에 다 짱짱국들만 있어서 괴롭습니다만 일단은 전쟁이 안 나는게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전쟁억지력을 키워야 겠죠. 건드리면 나는 뒈지겠지만 너네도 뒈지게 아플거다라는 확신을 심어줄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주변국을 군사력으로 압도할 수는 없으니까요.

[호야선생]

전쟁을 특수부대 가지고 하나 뭔소리 하는건지..
북한이 무섭네 어쩌네 하는건 국방부 엄살일 뿐이고
현실은 한달안에 북한 전역이 점령됩니다.

전쟁나도 우리는 뉴스로나 전쟁을 보게되는게 현실
분한은 남쪽을 공격할 수단자체가 없죠.
장사정포 그딴거 실제로는 써먹기전에 끝장나요.

애초에 상대가 안되는게 현실인데
괜히 핵에 목매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