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왜 3D가 게임에 있어 특별한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
13.10.02 19:32
조회
1,016


게임성 자체는 2D냐 3D냐가 그다지 중요치 않았습니다.


옛날에도 3D효과를 내는 게임들은 많이 있었거든요.

스페이스 해리어를 비롯해서, 아웃런, 폴 포지션 등등의 게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임 화면은 그림이 움직이는 방식이었습니다.

명중 판정이라든지, 움직임 같은 것들에 제한이 많았지요.

만들기는 훨씬 쉬웠습니다. 그림이 겹치는 부분 등을 판독해서 정해진 그림을 보여주면 끝이었거든요.


그리고 그래픽적으로 3D방식이 구현된 게임들이 등장합니다.

이는 엄청난 진전이었습니다. 내부 구조도 훨씬 복잡해 집니다. 말 그대로 컴퓨터 내부에 ‘공간’을 창조해야 했습니다.

그림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브젝트’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대단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소위 ‘물리 엔진’이라는게 필요하게 된 것이지요.

데이토나나 버츄얼 파이터가 나왔을때의 감동이란 엄청난 것이었지요.


양 눈에 다른 상을 보이게 만들어서 입체로 보이게 만드는 것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게임성이 평면적이냐 입체적이냐, 화면으로 보여주는 상이  평면적이냐 입체적이냐는 나름 의미가 있지만, 획기적이라고 하기엔 부족했습니다.

아주 옛날에도 빨간 샐로판, 파란 샐로판을 이용한 입체 영상 구현하는 것들은 있었거든요. 흰독수리라는 한국 애니메이션도 있었지요. 미사일이 날아온다는...


그래픽적으로 3D 구현은 단순히 시점 전환만이 가능하게 만든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정말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3D게임이라고 말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그래픽 구현방식을 의미합니다.


3D영화나 TV에서 말하는 것과는 꽤 다른 게임만의 획기적 전환점이 존재합니다.

별반 다를 것이 없어보인다고 해도 말이지요.

스트리트 파이터와 버츄얼 파이터가 비슷해 보여도 내부는 전혀 다릅니다.

오퍼레이션 울프와 버츄얼 캅이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게임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8742 한수원 원전 안전보다 수익성에 치중... +7 Lv.99 곽일산 13.09.29 1,234
208741 겜판인데 이 소설 제목이뭐였죠? +1 Personacon 마존이 13.09.29 1,386
208740 라이엇 운영 좋다좋다하는데 뭐가좋은지 모르겠습니다 +14 Lv.99 낙엽사묘정 13.09.29 1,443
208739 '왕조노리는' LG... 화룡점정의 끝은 김종규? Personacon 윈드윙 13.09.29 1,402
208738 삼국지를 주제로 한 소설 아직도 인기 많나요? +7 Lv.9 글쟁이전 13.09.29 1,330
208737 오늘이 지나면 이제 독신이 아니네요 ^^ +20 Lv.76 아르케 13.09.29 1,381
208736 소설에 이런 대사 쓰면 짤릴까봐 걱정됩니다. +12 Lv.26 게빠 13.09.29 1,694
208735 간만에 아십니까를 작성했지만... +1 Personacon 적안왕 13.09.29 1,179
208734 日 수도권 어린이 70% 소변에서 '세슘' 검출... +3 Personacon 그늘바람 13.09.28 1,693
208733 변모와 일모사이트의 버클리대 공격을 보면서 +7 Lv.14 몽l중l몽 13.09.28 1,443
208732 내일 호박죽을 하려고 합니다만, 도움을 주세요. +11 Personacon 엔띠 13.09.28 1,220
208731 며칠 전에. +13 Personacon 이설理雪 13.09.28 1,294
208730 롤은 아예 서버가 죽었네요 +4 Lv.56 wasd 13.09.28 1,232
208729 흠. 야생의 이야기를 쓰는 것도 어렵네요 +4 Personacon 메앓 13.09.28 1,043
208728 요즘. +4 Personacon 이설理雪 13.09.28 1,091
208727 현대판타지를 구상중인데 이런 내용이 먹힐까요? +26 Lv.26 게빠 13.09.28 1,819
208726 밤에 잠을 잘 못잡니다 +15 Lv.3 anbo 13.09.28 1,284
208725 동국대 문예창작과 실기 시험 보러 갔었습니다! +6 Lv.10 요하네 13.09.28 2,773
208724 RPG가 침체된 요즘, 다크폴과 검은사막 두 신작이 떠오르... +17 Lv.14 피즈 13.09.28 1,489
208723 아이콘 크기 17*17 맞나요? +1 Lv.14 피즈 13.09.28 1,210
208722 여자 손님 +19 Lv.1 [탈퇴계정] 13.09.28 1,780
208721 우우 국어 사탐 성적만 높이면 되는데 ㅠㅠ +7 Lv.68 임창규 13.09.28 1,116
208720 [부카니스탄] 과잉 충성의 말로 +2 Lv.36 초아재 13.09.28 1,332
208719 무료연재중인 소설을 표절해서 +6 Personacon 조원종 13.09.28 1,575
208718 예전부터 느낀건데 문피아는 게시판이 너무 많아요 +7 Lv.59 취룡 13.09.28 1,413
208717 닉네임 옆에 있는 숫자는 뭔가요?? +4 Lv.3 anbo 13.09.28 1,237
208716 치킨집에 핸드폰번호 등록하자마자 스팸문자가 오는군요 ;; +4 Lv.92 파유예 13.09.28 1,400
208715 그 칵테일 이름이 뭐죠? +14 Lv.1 [탈퇴계정] 13.09.28 1,224
208714 유료화 관련 게시물 금지에 대한 투표를 하겠습니다. +55 Personacon 정담지기 13.09.28 1,798
208713 상상 속의 개들 +2 Lv.1 [탈퇴계정] 13.09.28 1,18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