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왜인지 모르겠지만 헬스장 가기 싫어서 근처 공설운동장에 왔습니다.
원래 30분동안 5킬로에서 5.2킬로 뜁니다. 헬스장에서는 그렇게 하면 땀이 비오듯 흐르고 다리가 풀립니다. 그 후 무산소 한 뒤 내려가서 씻고, 씻으면서 팔굽혀펴기 이삼십회 하거든요.
근데 공설운동장에서 바람 맞으며 운동하고 있는데 바람이 차가워서 그런지 평소 뛰는대로 뛰었고 심지어 시간은 더 지나서 이제 50분 넘기고 쉬는데 별로 안지치네요.
별로는 좀 과장되었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터벅터벅 걸을 수 있는 수준?
바깥 운동이 좋긴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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