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턴트 월드를 하는데, 정말 어려운 게임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해적들이 와서 상납금을 삥뜯어가고, 우주진출 좀 하려하면 와서 행성을 약탈하고 스페이스포트를 부수고 어휴;; 해적 주제에 기술력은 저보다 높아서 붙으면 이기기가 힘듭니다. 걍 물량으로 찍어눌러야되요. 근데 그럴 돈이 없음 ㅋ. 해적을 소탕해야하는건 아는데, 소탕하지 않으면 점점 더 기세가 거세지는 것도 다 아는데,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 그래서 돈 모으려고 아득바득 기써가면서 탐험하고, 과거 대전쟁 이후 고립되어진 식민지들을 하나하나씩 찾아 다시 새롭게 개척하며, 수도행성에는 무역이 부유하게 흐르도록 부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공화국의 국고에 황금이 물처럼 흐르자 그 황금을 물처럼 써서 대규모 함대를 건설하고, 해적들을 모조리 소탕하고, 제국 곳곳에 막강한 함대들을 주둔시켜 국경을 탄탄하게 재정비했습니다. 그렇게 제국이 힘겨운 시절을 지나 막강한 슈퍼파워로 서서히 성장해가는 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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