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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
15.09.17 21:23
조회
2,144

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미혼이면 아내가 아니라 여자친구이지 않습니까? 그럼 정이 떨어지더라도 떼어내는 게 아내보단 쉽잖아요.


만약에 결혼을 했는데 아내가 좀 정이 떨어질만한 마인드의 소유자였는데 그걸 숨기고 결혼했다 등의 모든, 뭐 그런.. 연애 중엔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니 소름돋는 마인드라면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가치관의 차이? 뭐 그런데서 심각하게 차이나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짜증나고 열받는다면?


예를 들어서 결혼전에는 잘 아끼는 아내였는데 동창회 갔다와서는 바람이 들어서 명품을 고집한다 뭐 이럴 때..


말로 해결을 시도했는데 안될 때..


Comment ' 15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09.17 22:54
    No. 1

    이혼 해야지요. 이혼에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없어요. 애초에 결혼 한 적도 없고 사귄 적도 없는데 혼자만의 망상 속에서 자기 혼자 살다가 일방적으로 달라붙는 자기중심적인 자기 욕심과 망상과 거짓말과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성립되지 않는 누명 우겨대면서 혐오스럽게 달라붙는 쓰레기 스토커보다 낫습니다. 스토커 진짜 사회의 악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09.17 23:09
    No. 2

    전부터 느꼈지만 예시가 이상하십니다....
    예시같은 상황이라면 아내를 설득하는 편이 가장 좋겠지요. 잘 살다가 동창회 한순간에 변한 거라면 아마 잠깐 혹했을 확률이 크니까요.

    결혼하고 보니 소름돋는 마인드에 어울리는 거라면.. 대를 이어줬으니 자기 할 일은 끝이라는 듯 군다던가. 혼수품을 대출로 해놓고 결혼 후 남편월급에서 갚는다던가 뭐 이런 느낌인가요?
    사랑하면 지는 거긴 한데 그 사랑을 이겨낼 만큼 싫어진다면 더 답이 있을까요...이혼이죠... 고의적으로 숨긴 느낌이면 뭐 다른 도리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일
    15.09.17 23:58
    No. 3

    아 이번 예시는 좀 이상했네요. 만약 결혼했는데 이상한 모습을 본다거나..근데 그게 원래 모습이라거나 이래버리면 진짜 골 때릴 것 같아서요.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9.17 23:54
    No. 4

    서구권은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풍조가 있는듯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화가 나시고 정말 갈라서야겠다 싶으시면 별 수 없겠지만, 애가 있다면 다시 생각해봐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가B
    작성일
    15.09.18 00:46
    No. 5

    저도 아직 20대 초반 밖에 안됐고, 결혼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는 형들과 누나들, 그리고 제가 만나본 여자들 등등을 토대로 꽤나 깊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해서 내린 결론은, 저는 최대한 결혼을 안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정말 어느 순간 동물의 욕구에따라 사랑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런 상황이 온다.. 그렇게 된다면 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제가 커왔던 환경은 정말 훌륭한 부모님과 행복한 가정 속에서 자랐거든요. 그래서 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알기에 제 자식이 고통받지 않는 삶을 살게하려면 어떻게든 부인을 설득시키던가, 최대한 빨리 이혼을 해서 자식에게 사랑을 주면서 키울 것 같습니다. 뭣하면 재혼하면 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가B
    작성일
    15.09.18 00:49
    No. 6

    사실 능력만 있으면 결혼은 몇 번이든 할 수 있거든요ㅋㅋ 하지만 결혼은 그닥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안 좋은 생각부터 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형들의 말에 의하면 사귈때는 그렇게 이쁘던 애가 결혼하고 나니 정말 백팔십도 변해서 아줌마가 되버렸다.. 관리도 잘 안하게 됐다 등등.. 그런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있고 성격의 차이로 이혼했을때 미국에 비하면 되게 적은것이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자신의 재산을 꽤나 많이 넘겨줘야했다고 합니다. 양육권..재산권 뭐 기타등등으로 인해서요.. 저는 애초에 그런 생활을 안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장과장02
    작성일
    15.09.18 01:56
    No. 7

    유부남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애가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큰 문젭디다. 결혼했으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살아야겠다면 모를까 아니면 애 안 만들고(어감이 좀 별론데;;) 일이년 정도 살아 보면 되는 문제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일
    15.09.18 10:20
    No. 8

    음... 그렇군요. 일단 아예 결혼전에 신중해야 하고 결혼해서도 조심성을 갖는게 좋은...

    결혼해서 진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엄청 실망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보니..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5.09.18 02:55
    No. 9

    이 글과 조금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계절님은 조금이상한분인거 같아요.
    외국에서 10년가량 성장기를 보냈다고 하시면서 그에 따른 성향을 보여주셨는데.
    왜 생각들은 전형적인 한국인과 다름이 없으신가요?
    비꼬려는 의도는 없는데 자기 좋을대로만 문화를 받아들이시는거 같네요.
    당연히 동거 이야기가 나와야하지 않나 싶은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일
    15.09.18 10:08
    No. 10

    동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여자친구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결혼해서 아내와 살 때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하냐고 묻는 질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일
    15.09.18 10:15
    No. 11

    인생님께 죄송한데 저는 의사소통이 제멋대로 왜곡되어서 다르게 전달될 때 짜증이 많이 나요.

    여자친구와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거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근데 결혼 후 아내와 문제가 생겼을 때를 질문하는데 무슨 동거입니까?

    난 이사람이 좋은데, 좋아서 결혼했는데 알고나니 좀 소름돋는 마인드다. 이럴 때 동거 이야기가 나와야 합니까?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가출마녀
    작성일
    15.09.18 03:09
    No. 12

    동거를 추천합니다
    일단 만약결혼한분들이라면 정산과치료를 추천드리고요 그래도정 않되면 이혼하시라고 충고드립니다
    아이때문에 이혼을못한다는 생각은 절대하면않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09.18 03:33
    No. 13

    잘못된 게 없으면 정신과 치료 할 게 없지요. 그냥 상대가 소름 끼치고 싫은것 뿐인데. 왠 동거? 동거 하지 말아야지요. 헤어지고 이혼 하는 수순에서 갑자기 왜 반대 되는 동거가 나오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복뎅아빠
    작성일
    15.09.18 10:07
    No. 14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거 인정하구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자업자득,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건을 사도 꼼꼼히 살피는데 결혼을 충동적으로 했다. 그건 자신이 실수한거고 감수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감수한다라는 것은 내가 손해보는 걸 감당한다는 겁니다. 사람은 이기적 존재라 내가 손해본다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다른 제3자가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화장실 갈때와 올때 다르듯이 상대는 그대로인데 내 마음이 바뀐 경우가 많죠. 자기 스스로가 감정적이 되어서 상대에 대해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끼지만 어찌보면 원래 그런 모습이 있었는데 자기가 못본 것일수도 있습니다. 눈에 콩깍지가 씨워서요.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내가 손해본다(제3자가 보기엔 공평한것이지만)는 마음으로 용납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이혼을 쉽게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혼 그거 쉽지 않습니다. 자녀가 생기면 더하구요. 김현중씨 친자확인이 뉴스에 오르내리는 거 보십시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이 말은 내가 책임(희생)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나혼자 동떨어져서 사는게 아니라면 당연하죠. 그게 안되면 "호로자식"이 되는 겁니다. 자기를 모르는 곳에선 살 수 있지만 이제까지 쌓아올린 인간관계, 인맥, 다 없어지는겁니다. 그럴 각오라면 이혼하고 이사가서 사시는것도 자기 선택이지요.
    왜 이혼하신 분들이 이사가고 직장옮기고, 가족, 친척, 친구들과 연락끊고 지내는지 생각해보시면 결코 이혼이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수 있습니다.
    남의 일일땐 이혼하라 쉽게 말할 수 있지만. 막상 내일이 되면 그리 쉽지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질풍아저씨
    작성일
    15.09.18 11:00
    No. 15

    이런 저런 조언들 다 부질없습니다.
    직접 결혼해서 느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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