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겨울이 좋아요. 아직 겨울은 아니지만. 집에서 추울때 따뜻한 이불 깔아놓은 침대 위에서 누워서 따뜻한 이불 덮고 뒹굴면서 (밑에도 이불 위에도 이불) 티비나 인터넷 넷플릭스 볼 때 기분 정말 포근하고 좋아요. 가을이나 봄도 시원하고 좋습니다만 여름은 진짜 질색. 특히 한국 여름은 습기 많아서 (주위가 바다니까) 질색입니다. 습기 많으면서 더운게 진짜 제일 싫어. 전 겨울이 좋더라고요. 게다가 머리맡에 전자렌지 갖다두고 옥수수차 (이거 둥굴레차던가) 데워가면서 따듯하게 마시면 집 안은 추운데 따듯한 기운이 퍼져가는게 기분 좋아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