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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감동이...

작성자
Lv.1 조돈형
작성
04.08.30 00:55
조회
369

천라지망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머리 부여잡고...결국은 전화로 묻는 상황에서 시작한 태권도 결승전.

초반 기선을 제압당한것 같은 느낌에 다소  걱정스러웠는데 역시...

이번 태권도...아니 격투기 전 종목을 통털어 최고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불만을 일거에 날려버리는,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멋진 기술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승리가 확정된 후에 우선적으로 그리스 선수에게 달려가 안전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것(승리의 세레모니 후에 가긴 했지만 조금 늦은감이 있었죠.)

승자에게 박수는 보내지 못할 망정 물병을 던지는 그리스 관중의 노 매너(어쩌면 문대성 선수가 자초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드는군요.)

무엇보다 짜증나고 성질 나는 것은....

그 인긴들 뭡니까?

협회 관계자들입니까?

아니면 정치권에서 간 사람들입니까?

갑자기 관중석으로 달려가기에 가족들 보러 가나보다. 태극기 건네 받으러 가나보다 했는데 줄줄이 포옹하는 양복입은 신사들...ㅡㅡ;

영..눈쌀이...

아무튼 그 모든 것을 떠나 문대성 선수...

오늘 너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핸드볼의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통쾌한 경기였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일
    04.08.30 00:58
    No. 1

    핸드볼 진짜 아까웠는데 쩝..
    정말 치열한 접전이었다는;;;
    태권도 유쾌!상쾌!!통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8.30 00:59
    No. 2

    헉..못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8.30 01:06
    No. 3

    문대성선수는 올림픽의 금메달을 위해서 수없이 노력했고 좌절했기에..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머리속엔 환호와 기쁨만 가득찼기에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쨌든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리스 사람들의 심정 이해 갑니다.
    우선 태권도가 그리스에선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그 태권도 결승전에 자국민인 그리스 선수가 올라가서 기대를 많이 했을 텐데... 어떤 것도 못해보고 한번에 졌으니... 화가 날 만하죠.
    아마 저라도 그러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波旬
    작성일
    04.08.30 01:15
    No. 4

    흠 이것으로 대략 10위권 집입은 가능한것인가요?

    금 9 은 12 동 9 합계 30 금메달로는 8위 종합 메달수로는 9위

    이번 대회는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많군요.
    정말 너무나 값지고 값진 은메달,동메달이 많은 듯 싶습니다.
    마지막 마라톤에서도 선전하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8.30 01:16
    No. 5

    네 저도 그게 좀 아쉽더군요.. 상대방 선수 얼이 나가있었는데 먼저가서 안부라도 물었으면..

    하지만 그 상황에 누가 그리 침착하게 할수 있겠습니까! 눈앞에 하얘지고 만감이 교차할텐데. 너무 자랑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8.30 01:18
    No. 6

    마라톤이 금메달이 된다면 정말 감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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