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의 꿈은 그냥 꿈일 뿐이고, 더이상 나한테는 어떤 재능도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은 우스꽝스럽고 그림은 엉망이고 학교공부는 지지부진하고...
생각나는 제목만으로도 공책 한장을 가득 매울 수 있을 정도로 무협소설을 읽었던 시절도 있지만 이제는 더이상 읽혀지지가 않고
언행은 거칠어지고 생각은 두서가 없고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지나가던 행인 C 정도로 생각하고
무언가를 써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저장해놓은 글의 제목만 가득한 work 폴더를 보고 있자면 내 자신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비명이라고 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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