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집나갔다가 방황 끝에 돌아온 탕자입니다.
너무 바쁜 일상과 새롭게 잡힌 직장 일정 때문에 문피아를 그만둔다는 심정으로 장기간 잠수를 탔는데, 뭐 하나 잘 풀리는 일이 없더군요.
정말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휴가를 끊고 오늘 피시방에 찾아왔다가 들렀습니다.
뭐, 여기는 변한 게 없는 거 같네요.
있는 분은 거의 있으시고, 문제도 여전하고,
오랜만에 찾아와도 정겨운 곳이 고향이자 집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곳에 정이 많이 들어서 인터넷 고향이자 집이 되었네요.
다시 한 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도저히 옛 추억을 버리지 못하겠더군요.
구멍이 뻥 뚫린 하루 삶. 기계처럼 일어나서 비실비실하게 끝나는 하루가 싫어서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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