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개봉했던 장혁, 수애 주연의 감기란 영화 입니다.
개봉 당시 너무 허무맹랑하다고, 뭔 바이러스가 이따위로 퍼지냐며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주로 받으며 망한? 영화 입니다. 정확히 쏟아부은 제작비만큼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요즘 이슈가 되면서 평가가 급등했네요.
전개가 엉망이라며 욕먹던 감독이 선견지명이 있다며 평가가 급선회, 영화에서도 평택에서 시작했는데, 발병시기도 5월, 다시 보면 소름끼치는 영화, 대통령만 빼고 대한민국 실태 반영 , 실제로 가능할 일인데 개봉 당시에는 그걸 몰랐다는게 안타깝다, 메르스로 바꾸고 재개봉해라, 차인표 같은 대통령은 어디 있나? 등등.
아무래도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영화 특성 상 자극적인 전개나 영상이 나오지만 병원을 통해 전파되는 부분은 좀 실감이 나네요.
별로 좋지 못하던 평점도(아마 1점에 몰렸을 듯) 그래프처럼 10점대에 몰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현실 적이라 까이던 영화가 이제 와서 다시 주목 받는 게 아이러니 합니다.
현실 상황이 비현실 같기 때문일까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