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답부터 먼저 말하자면 그렇다입니다.
생뚱맞게 주기율표 이야기를 할까하겠지만 요근래 문피아에서 나오는 소설이나 장르문학계에서 나오는 소설들 보면서 언제 한번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대단한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규4년동안 나름 물리학을 열심히 공부 아니 훈련 받았다고 생각을 하기에 나름 현대과학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과학이 엄청나게 발달한 종족이라도 그러한 종족이 가질수 있는 기술의 한계가 분명 존재합니다. 이건 과학과 신학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인데 물질이 가질수 있는 한계 때문이죠. 중학교 수준에서도 오비탈과 수소의 구조에 대해서 배우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 그러한 수소의 구조가 외계인에게는 다를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그들에게도 수소는 수소이고 산소는 산소입니다. 즉 그들이 만들어 낼수 있는 물질의 합성이 우리 지구인과 크게 다를바 없다는 겁니다.
또한 생물체의 경우도 지구의 생물체가 가지는 모습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요즘 헌터물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지구의 병기가 몬스터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해 헌터들에 의존한다? 이런거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것이죠. 몬스터의 외피가 그런식으로 진화를 할 경우 그러한 몬스트는 일찌감치 적자생존에서 퇴보당하고 사라지고 없을겁니다. 생물이 가지는 에너지라는 것은 한계가 있어 외피를 그런수준으로 강화시킬 이유도 없고 그렇게 강화하는데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생산하지도 못합니다. 생물이 그런 외피를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는 말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기율표를 배우면서 가장 중요하게 주입되는 지식의 경우 아마 최외곽전자에 대한 것일겁니다. 원자가전자라고도 하는데 이 원자가전자가 몇이냐에 따라서 그 물질의 특성이 결정되죠. 많은 원소가 있지만 질량만 다를뿐 화학적 특성이 서로 비슷해지고 그렇게 구분되는 종류가 몇가지 않되죠. 즉 새로운 원소가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익히 아는 물질들과 크게 차이가 나는 원소가 나올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새로운 화합물이나 원소가 아주 소량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한다던지 이런 경우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럼 외계인들이 존재하고 그러한 외계인이 지구까지 올 정도의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러한 외계인들은 어떻게 그런게 가능할까? 이건 쉽게 말해서 에너지의 대량포집 대량소모에 의해서 가능할겁니다. 어떤 새로운 물질로 인해서 그러한 우주여행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지구인들도 아는 에너지로 하되 다만 양이 무지막지하고 그 막대한 양을 제어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라는 것이죠. 물론 기대되는 다른 분야 또한 존재를 하기는 합니다. 반물질의 경우 쌍소멸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측 가능한 어떠한 우주에서도 그러한 반물질이 에너지로 전환될만큼 수집가능한 곳이 없습니다. 그럼 만들어야 하는데 이 만드는 것에 대한 효율이 외성계 우주여행이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나하는 경계가 되지 않을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반물질이 가질수 있는 에너지에도 한계가 있고 우리 또한 E=MC^2공식에 의해서 그 한계를 명확히 알고 있죠.
지구의 과학수준에서 알수 있는 것들이 외계인수준에서 부정당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에게도 아주 핵심적인 지식이고 지구과학수준에서 갑툭튀해 보일수 있는 것은 그들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뭔가 거창하게 시작을 했지만 지식이 모자라서인지 명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 기술한것 같지도 않네요. 다만 이런한 영역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을 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과학과 신학의 경계선이 어디쯤일까하는 것이 실생활 영역에서 어디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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