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읽을 때 성숙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겠습니다만...
어떤 글을 읽을 때 그 글 자체로만 평가해야겠습니다만
다른 글이나 캐릭터를 가지고 대입해서 답답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얀 늑대들을 보면 카셀이 하얀 늑대들에게 지시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동료가 행동하면 무조건 서포트
이유는 나중에 물어라 라고 한 것이 있었죠.
하얀 늑대들을 읽으면서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 대명제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오는 카타르시스란...
예전부터 드라마나 소설에서 감이 좋은 사람은 설명할 시간이 없어 급해 죽겠는데
침착하고 설명부터 하라고 하는 장면을 싫어하기는 했지만요.
문제는 그걸 하얀 늑대들에서 보고 끝내야 하는데
알게 모르게 다른 글들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왔으면 하고
안나오면 캐릭터를 욕하고 답답해하고 그런다는 겁니다.
지금도 막 욕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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