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조아라양과 신랑 문피아군은 서로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사랑 하실것을 맹세합니까?"
"신부 조! 아! 라! 그러겠습니다!!"
"네..."
"엄마! 나! 나도! 나 이거 줘!"
"우리 네이버 웹소설, 이거 가지고 싶어?"
"웅웅! 저것도! 저것도!"
보다시피 막장 오브 막장인 소설 사이트 의인화 소설
"형... 형부!"
"실망이다. 어떻게 아라양도 그렇고 피아 너도 그렇고!"
"하, 하지만! 커그 형!"
"패, 패러디라니! 그런 걸 할 수가..."
"이미 카테고리는 준비해 두었다."
"하, 널 가만두는게 아니었는데... 사과박스... 쿨럭..."
"크큭... 문피아 니가 병신인거다."
사랑과 우정과 복수의 감성 액션 스팩타클 스토리!
"인사하세요... 여기는..."
"판갤이라고 합니다. 요로시쿠 오네가이 시마스. 와타시와 라노벨노 스키데스."
"혹시 들어보셨어요?"
"네?"
"리그베다라고..."
펼쳐지는 음모와 모략! 그리고 정체모를 자들까지!
"대, 대여점을 닫는다고요!"
"이젠 웹소설의 시대다."
"유, 유료화란요! 저는 그, 그런거 못해요! 차라리 출판계약을... 커억!"
"니가 그렇게 한가하게 신세한탄 할 실정인거 같냐? 이미 대여점의 시대는 갔어! 이제 과금과 유료화의 시대다! 스마트폰으로 결제는 훨신 더 쉬워졌다고!"
"하... 하하하하하! 그게 쉽게 될것 같아요? 불법다운은 언제나 불타오른다고요!"
"아빠... 엄마... 내가 있어... 내가 할꺼야..."
"네웹! 가자 우리들의 세계로!"
"알았어! 카카오 페이지! 우리들의... 우리들의..."
"자금력으로!"
닥쳐오는 가정의 위기와 새롭게 생겨나는 희망의 렙소디!
그리고...
"난 널 믿었어! 근데 이게 뭐야! 어... 언제부터!"
"노블이 없으면 제가 먹고 살 수 있을것 같아요?!"
"하... 하지만!"
"아빠... 엄마..."
"네웹아!"
"어떻게해? 나... 나..."
닥쳐오는 금단의 영역에 대한 파란!
이제 연재의 시류는 현대 판타지와 BL과 패러디란 말인가?
회귀물은 이제 한물 갔고 레이드물의 시대인가?
어디까지 우려먹어야 시원할까!
만년 초기자본템 산삼과 끝날줄 모르는 우연과 숭숭숭 박혀들어가는 플레그! 거기다 회귀물이면 산삼+주식 콤보까지!
아아! 이 장르소설의 판을 어떻게 다시 짜야 할것인가!
일단 허니버터칩이나 먹고 생각하자!
자! 가자! 편의점으로!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