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법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 책도 한 번 구입해서 보세요.
영어문법에 대한 오랜 사색과 영어 주요원서들을 잘 참고해서 만들어진
그런 좋은 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에는 미래시제가 없고 현재와 과거 두 개의 시제만
존재할 뿐이라고 말하고 있고...
현재시제에서 빈도부사를 쓰는 이유는 현재성의 완화로 표현을 합니다.
영어에서 현재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처럼 틀에 박힌대로 계속 반복되는데
여기에 빈도부사를 넣으면 현재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조동사 will의 경우에는 미래시제갸 아니라 will의 서법상의
용법인 예측을 미래를 예측하는데 사용될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You will go there (너는 그곳에 갈 것이다) 라는 문장이 있다면
여기서의 will은 예측의 will인데 말하는 사람(화자)이 You의 행동을
예측하고 있는데...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You보다 지위나 계급이 높은 사람이 You에게
이런 말을 하게 되면 지시나 명령을 뜻하게 된다고 합니다.
문법항목 하나를 설명을 해도 날카로운 논리를 가지고 왜 이런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을 한다고 해야하나요.
문법항목에 대한 인문학적 사색으로 바탕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제목이 생각문법이라고 지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생각문법1,2도 완벽한 영어문법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어원서를 포함해서 국내에 출간된 어떤 영문법책을 봐도 완벽한
영어문법책은 없더라고요.
영문법책중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래동안 영어를 공부한
저자들의 생각이 논리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서 독자들이 읽었을 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국내에 출간된 영문법책만해도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 진짜 내용이
우수하고 좋은 영문법은 솔직히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생각문법 1,2권은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 온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읽어보면 진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영문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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