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5.01.12 13:27
조회
4,647

영어문법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 책도 한 번 구입해서 보세요.

영어문법에 대한 오랜 사색과 영어 주요원서들을 잘 참고해서 만들어진

그런 좋은 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에는 미래시제가 없고 현재와 과거 두 개의 시제만

존재할 뿐이라고 말하고 있고...

현재시제에서 빈도부사를 쓰는 이유는 현재성의 완화로 표현을 합니다.

영어에서 현재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처럼 틀에 박힌대로 계속 반복되는데

여기에 빈도부사를 넣으면 현재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조동사   will의 경우에는 미래시제갸 아니라 will의 서법상의

용법인 예측을 미래를 예측하는데 사용될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You will go there (너는 그곳에 갈 것이다) 라는 문장이 있다면

여기서의 will은 예측의 will인데 말하는 사람(화자)이 You의 행동을

예측하고 있는데...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You보다 지위나 계급이 높은 사람이 You에게

이런 말을 하게 되면 지시나 명령을 뜻하게 된다고 합니다.

문법항목 하나를 설명을 해도 날카로운 논리를 가지고 왜 이런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을 한다고 해야하나요.

문법항목에 대한 인문학적 사색으로 바탕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제목이 생각문법이라고 지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생각문법1,2도 완벽한 영어문법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어원서를 포함해서 국내에 출간된 어떤 영문법책을 봐도 완벽한

영어문법책은  없더라고요. 

영문법책중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래동안 영어를 공부한

저자들의 생각이 논리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서 독자들이 읽었을 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국내에 출간된 영문법책만해도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 진짜 내용이

우수하고 좋은 영문법은 솔직히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생각문법 1,2권은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 온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읽어보면 진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영문법책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12 15:11
    No. 1

    후기를 찾아 보니 "국어도 영어도 시제에는 현재시제와 과거시제만 있습니다."라는 글이 본문에 있네요. 영어에 미래시제가 어쩌고저쩌고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서정수의 《국어문법》에 영어에 미래시제가 없다고 나와 있는 걸 보고 알았었네요(외국 문법과의 차이점과 같은 점 등을 비교해서 서술한 부분이 있어요).
    책 추천 고맙습니다. 제대로 영어 학습을 하게 되면 꼭 읽어 볼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백수마적
    작성일
    15.01.13 22:25
    No. 2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수 있는 문법책은 어떤게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5.01.14 09:26
    No. 3

    중학생정도에 영어문법이 약한 사람은 영문법 쇼크가 좋겠습니다.
    다만 영문법의 틀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보세요.
    영문법 쇼크도 나름대로 저자가 영문법을 썼지만 영어문법책을 많이
    본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이론이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설명들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쓴 영문법이 경우에는 문법항목 설명에서 논란의 소지는
    모두 있어서 너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영문법의 틀을 익힌다는 생각에서 보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문법 쇼크로 전반적인 문법의 틀을 익히고 나서
    하상호씨가쓴 생각문법1,2권이나 시사 영어사에서 출간한
    한국어판 Practical English Usage 실용어법사전을
    구입해서 영어를 공부해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원서로 된 영문법을 보면 더욱 더 좋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백수마적
    작성일
    15.01.14 18:45
    No. 4

    감사합니다.
    영어에 목을 매야 하는 21세기가 원망스럽긴 하지만 아예 외면하기도 쉽지 않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660 일본웹소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되버린 일'...재밌다! ... +11 Personacon 만능개미 15.01.12 25,241
219659 존댓말... 정말 우리나라에만 있을까요? +10 Lv.53 아즈가로 15.01.12 2,882
219658 오늘도 몽주니어가 이득을 챙기네요 +14 Lv.54 영비람 15.01.12 2,797
219657 질문 드립니다. +5 Lv.55 Vomitori.. 15.01.12 2,264
219656 대체역사물의 특징 +2 Lv.5 글쎄이오 15.01.12 2,176
» 생각문법이라는 영문법책 좋네요. +4 Lv.99 곽일산 15.01.12 4,648
219654 감상란은 포기한건가요? +3 Lv.14 바스레이 15.01.12 2,568
219653 그냥 던지는 겁니다... 아까워서... 재미로만 봐주세요... +7 Lv.30 하나두울 15.01.12 2,427
219652 왜 나만.........아..이런..진짜....ㅠㅠ +2 Lv.1 l실버레인l 15.01.12 2,132
219651 ‘돌아온 히맨’ 토드 더피…침체된 ‘괴물전쟁’ 도화선? +4 Personacon 윈드윙 15.01.12 1,910
219650 전기렌지 쓰시는분 계신가요? +12 Lv.79 카나코 15.01.12 2,282
219649 생각지도 못하게 만 코인이 생겼는데... +10 Personacon 대마왕k 15.01.12 2,515
219648 으으... 집중이 안되네요. +1 Lv.4 탐미세계 15.01.11 1,464
219647 와. 자기소개서란거 +7 Lv.37 카이셀 15.01.11 1,585
219646 해군 승조원 질문드려요. +11 Lv.45 매일글쓰기 15.01.11 1,704
219645 안녕하세요. 처음 글 남겨봅니다. +25 Lv.6 [秀] 15.01.11 1,603
219644 으아 심심함 +2 Lv.36 돌아옴 15.01.11 1,383
219643 게임이 마약을 이기다? +10 Lv.9 분석가 15.01.11 2,092
219642 글을 삭제하게 되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4 Lv.60 카힌 15.01.11 1,564
219641 팩하니 좋군요 +3 Personacon 적안왕 15.01.11 1,629
219640 유료결제 빡시네요;;;; +13 Lv.73 ch**** 15.01.11 1,927
219639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33 Lv.25 시우(始友) 15.01.11 2,108
219638 혹시 이벤트로 골드 싸게 파는 이벤트 없나요? +9 Lv.99 나일브 15.01.11 1,819
219637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6 Lv.55 wnsdlwns.. 15.01.11 1,991
219636 스타2 하시는분 있으세요? +7 Lv.73 하드트롤러 15.01.11 1,335
219635 게임이 나왔네요; +5 Personacon 엔띠 15.01.11 1,359
219634 최근 스타게이트라는 미드를 보고 있습니다. +14 Lv.99 립빠 15.01.10 1,826
219633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라 +12 Lv.60 카힌 15.01.10 1,446
219632 문피아 유료 결제, 상품권으로 하셨다면 현금영수증 끊으... +6 Personacon 적안왕 15.01.10 1,647
219631 어머니 아버지께 선물을 드린다면 뭐가 적절할까요? +23 Personacon NaNunDa 15.01.10 1,39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