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소설이지만 고건무는
결국 시국을 타파할 수단으로
기득권세력의 종말을 택했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었죠.
하지만 그에 반해 협상이나 혹은 단순히 뜻을
내비쳤던 가까이는 조광조 광해군부터
멀리로는 그라쿠스형제를 들수 있죠.
하지만 그에 반해 사회의 혼란을 잠재울 수단으로
정적 제거를 꿈꿨던 아우구스투스나 당태종 등과
같은 사람은 끝내 자신의 뜻을 실현시켰죠.
물론 협상을 통하는게 민주주의의 기본적 정서지만
사회구조가 점점 불평등화되고 기득권세력이 그 차이를
더욱 더 벌리고 소수만이 잘사는 사회로 간다고 하면
민란이 일어나도 놀라운건 없을거라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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