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들 설정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어느정도 까지는 독자적인 단위를 쓰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긴 하는데,
이걸 진짜 현실같이 설정해 들어가려면 골치아파지죠.
예를 들면 근대까지 프랑스와 영국의 단위법은 달랐습니다.
완전히 다르냐면 또, 비슷비슷한데 미묘하게 차이 난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아서..
거기다가 영국의 리그 라던지 (약 3마일이던가요. 1리그는) 이런 저런 단위 까지 사용하려 하려하면,
그런거 따지면서 글쓰려면 골치 아프죠. 읽기도 머리 아프고.
좀 다른쪽으로 가자면,
거기다가 이탈리아에서 통용되던 화폐수만 해도..환전 비율이라던지, 이런던 또 발행 시기별 금 함량 이런거 따지고 있어야하니
거기다가 또 재미있는게,
도시민과 농촌의 괴리같은것도 안보이죠. 현실 역사에서는 의외로 근대까지 도시민과 농민들으니 관계가 단절되어 있었어서 서로를 잘 몰랐습니다.
의외로 무력도 있는 편인데다가, 사실 현대에도 구석진 지역가면 외부인에 대한 베타성이 쩌는데 그냥 돌아다니는 모험가라던지.
그러고보면 모험도 그렇죠. 사시사철 돌아댕기는거같은데,
모 공작께 고용되어서 겨울에 길떠나서, 가다가 병걸려 죽으셧던 모 마스터의 사례를 보면 눈물이 ;ㅁ;
그러니까 무능력 이계인 다음화가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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