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사에 대한 생각이 났습니다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매년 지내는 제사나, 명절때 지내는 차례의 의미가 고인들의 은덕을 추모하고 기리는 것이라 한다면, 굳이 지금의 형식대로 지내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교를 믿는것도 아니고...
옛날이야 고인들을 추억할 방법이 없었으니 제사의 형식이 타당한 면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고인이 살아계실적에 영상을 충분히 남길수 있는 방법이 대중화 되었으니, 명절이나 제삿날이 돌아올때 가족들이 다 모여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것보다, 영상을 보면서 소리도 들으면서 그때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서로 덕담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고인을 추모하면 어떨까하는....
이번 설날에 차례지내고 친척분들 다모여서 마당에서 모닥불에 고기 궈먹으면서 예전에 찍어둔 영상을 봤었는데., 아래 조선시대하면 떠오르는것이 뭔가라는 글을보니.. 갑자기 그때가 연상이 되면서 이런 딴생각이 난듯 하네요...
그렇지만서도, 이런건 그냥 생각으로 끝내고 말로는 절대 못꺼낸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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