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심심하면 중고서점가서 뒤적이는군요......
대여점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마이너장르의 책을 볼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전권 보유라거나, 혹은 1권을 비롯한 초반권이 없어서 살 마음이 안 들어서 그렇지.
오늘 참 신기한 책 많이 찾았네요. 국내에 정발된 지도 모르고 있던 만화도 찾고.
그건 다 제외하고, 많은 분들이 존재를 모르시거나 혹은 존재를 알지만 보신 적이 없으실. 만화책 버전의 다크메이지.....
그림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준수해요. 이드 초창기에 비하면 뭐.......
다만 캐릭터 디자인 오류가 쩔어줍니다.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흑마법사 스승인 도일 브로큰하트와의 만남.
도일은 참 잘 표현했습니다.
데이몬은 원래 키 작고, 코주부에 곱추인 말 그대로 흉물로 표현되는데......
왠 절세미남이... 게다가 자기 입으로는 자기가 제일 희안하기 생긴 줄 알았다니 ㅡㅡ...
나중에 크로센제국 1황자 몸에 들어가면 대체 얼마나 초미남을 그리려고.
그런 미남을 설마 그릴 수 있는 건가.....
표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도 크고 곱추도 아닙니다.
사실 오우거랑 오크도 약간 충격적일 정도의 벗은 근육질 미남인데... -_-
성녀 다프네... 얼굴은 미공개.
저 옆에 대현자는 훗날 아크리치가 되는 대승정... 이름이 뭐더라.
여기까지가 6권입니다. 1,2,3권은 없고 4,5,6권만 있더군요.
캐릭터 디자인(특히 데이몬)이 안드로메다 가버려서. 후속권이 안 나와서 그렇지 책 자체는 본편에 제법 충실하고 있습니다.
장르소설의 만화화 중에서는 이드보다 잘 된 케이스가 없는 것 같네요...
뭐 이드는 원작 파괴로 알고 있지만......
ps. 사람은 새로 구했습니다. 요양원 조리장 출신... 요리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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