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부터 노인까지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단말기를 휴대시키는 것으로 마도문명 시대를 쓰고 있는 도중....
그 기술이 레벨업해서 인체 내부에 이식해서 휴대로 인한 공간 차지 비중를 없애고 증강현실, 사이버네틱스식으로 업그레이드!
그렇게 대단한 것이 돌아다니는데 소 끌고 밭일을 한다거나 마차를 타고다니는 평번한 ‘중세 판타지’가 어울리지를 못해서
그냥 아예 스팀펑크식으로 기계 문명을 집어넣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기계문화까지 포함해서 기술로 인한 비인도적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편이 좋겠더라구요.
조사해보니 ‘인간의 본성’과 ‘기술’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사이버펑크, 증기기관하고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기술 문명이 주무대인 것을 스팀펑크라고 하더군요.
어라? 이거 합칠 수 있는 건가....
스팀펑크는 보통 밝은 분위기로 산업혁명 초기를 연상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그려지더군요.
그런데, 산업혁명때 문제가 많이 있지 않았나?
유아 학대, 기술 부조화, 노예 근로자 등등....
그렇게 이번엔 산업 혁명에 관련해서 뒤져보고 있습니다. 조사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나저나 사이버펑크랑 스팀펑크는 합칠 수 있는 건가....
구분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애초에 개념이 좀 다르고 굳이 그것에 맞춰서 설정할 필요도 없고.
독특한 분위기의 소설을 쓰는 재미도 있긴 한데 다른 사람이 보고 재미있어할지 의문이네요. 완결까지 쓴 다음에 수정하면서 올려보고 싶지만....
마지막에는 어떤 기괴할 글이 될지, 만드는 놈도 골때리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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