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운동의 한계.

집에서 홀로 인터넷으로 자세 보고 하는 운동에 한계가 온 듯합니다.

올 중순까지는 보충제라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도 없으니.....

(날마다 계란 4개씩 삶아먹고는 있지만... 딱히 변화는)

중량 늘리려고 해도 한 번 어깨가 삐긋하는 바람에 그것도 힘들고......

(팔굽혀펴기도 안 하는 중이랍죠)

횟수만 늘리다보니 어느새 운동하는데 2시간 넘게 걸리는 시기가 오더군요.....

운동하는 부위와 자세가 많은 것도 아니고.

그저 한 가지 운동을 너무 횟수 많이 하는.........

근데 그래놓고도 근육이 땡긴다거나 하는 직접적 효과가 안 느껴지는...

물론 지속적으로 하면 뭔가 변하기는 하겠지만

왠지 효율성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애초에 운동하는 목적이 몸짱되려는 것은 아니었기에 상관은 없으나...

이대로 현상유지만 하면 되는 것인가......

최소한 임금님(王)은 뵙는 편이 좋으려나...

임금님 뵈려면 기존의 웨이트에서 벗어나서 유산소도 병행해야 할 텐데...

큽... 어디 마라톤 대회 없나....

등산 가려고 해도 뭐 생각나는게 동네 소래산밖에 없으니 ㅡ.ㅡ

애초에 다른 산은 가본 적도 없고... 어린 시절에는 가봤지만 기억도 안 나...

집에서 아랫집에 피해 안 주면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없으려나요.

버피테스트인가 말고(그거 할 자리가 없음. 방이 좁음...)

[플라나니아]

달걀로 단백질을 보충하시려면 하루에 한판은 드셔야 합니다ㅋㅋㅋ. 물론 일반식단에서도 단백질이 어느정도는 보충 되지만요ㅎㅎ.식단조절로 몸에 밸런스 찾는것이 가장 쉽죠.

[통통배함장]

앗! 그러고보니 오늘 보충제 안먹었다 ㅋㅋㅋㅋㅋ

[부정]

집에서 쿵쿵거리지 않고 할 만한 건 케틀벨 스윙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량이 그리 많지 않으시니 과한 단백질은 오히려 독이 될 겁니다.

[엔띠]

케틀벨이 나왔군요......
그거 유산소효과 좋나요?
근처 이마트에서 파는 가장 무거운게 16kg던데... 처음부터 그 무게는 힘들겠지요?
근데 무게별로 다 사려면 돈이... ㅡㅡ;

[부정]

제가 그거 있는데 저는 할만했습니다. 그런데 전 운동경력이 좀 있어서요. 12킬로 정도가 더 낫지 싶어요. 좋은 운동입니다. 심박수를 일정 이상 유지하는 것이 운동의핵심인데 충분한 운동 강도도 되고요.

[아옳옳옳옳]

관악산 가세요. 쉬운 코스 어려운 코스가 적절히 조화되서 운동하기엔 정말 좋은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하철 2호선 타고 서울대입구역 내려서 버스 5분만 타시면되요. 사람도 많고 길도 다 나 있어서 처음가봐도 안 헤메고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짱 이런게 목표가 아니시면 중량을 안 늘이고 고반복하는 운동도 괜찮죠. 근육량은 잘 안늘지만 골격근을 계속 단련시키는거니까요. 관절에도 무리가 안가고요.

[엔띠]

서울대입구역이 가는게 2시간 정도... 당연히 오는 것도 2시간...
등산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중간까지만 갔다 와도 하루 소모........ ㅜㅜ

[아옳옳옳옳]

허억.,... 머시군요;;;

[피리휘리]

근육이 잘안생기는 체질이신가봐요,..여자들이 좋아하는 체질...전 그반대라....

[윈드포스]

덤벨 같은거는 진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괜히 무거운거 갑자기 시도하다가 팔 삐끗하는 거 한순간이더라구요.
왼팔 때문에 한동안 고생.;;;

[글도둑]

꼭 유명산이 아니여도 산 타고 싶다면 어디든 있는게 한국의 자랑.

실내 운동 효과 제일 좋은건 체조죠.
요가도 거기에 들어가고.

찾아보시면 많습니다.
간단한 운동기구를 들여놔도 괜찮구요.

저는 자전거 한 대 롤러 하나 사다가 셋팅 해놨습니다. 베란다에서 언제든 탈수 있게 말이죠.
그런데 안타는건 비밀.

[멕라렌F2]

집에서 운동하면 한계가 금방옵니다..특히 하체운동은 정말 중요한데 마땅히 할게없습니다..하체꾸준히 한사람과 안한사람은 나중에 차이가 엄청나게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