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과 데드라인

둘의 차이가 뭘까요?

어떤 경우에는 마지노선이라고 하고 어떤 경우에는 데드라인이라고 하나요?

차이가 있기는 있나요?

[이설理雪]

ㅇㅅㅇ 같은 거 아니던가요?

[엔띠]

마지노선 : "최후의 방어선" , "넘어서는 안되는 선" , "넘지 못하는 선"
http://ko.wikipedia.org/wiki/%EB%A7%88%EC%A7%80%EB%85%B8%EC%84%A0

데드라인 (deadline)
1. 더 이상은 넘어갈 수 없는 최종적인 한계. ‘최종 한계’, ‘한계선’으로 순화

[이설理雪]

같은 듯 다르네요

[[탈퇴계정]]

데드라인은 마감, 시한 등의 시간적 한계선의 의미로 사용이 한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마지노선은 더 폭넓게 사용되는 것 같고요.

[쉐룬]

둘 다 비슷하게 쓴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노선은 '반드시 막아야 살아남는', 데드라인은 '넘어가면 죽게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 편인데 결국 둘 다 그게그거인지라....

[[탈퇴계정]]

사람이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생명이 끊어질까.... 바로 이 시점에 수분을 섭취하면 살아날 수 없지만 그러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최종 시점이 언제일까.... 이 점을 가리킬 때는 데드라인을 쓰는 편이 낫겠지요?
마지노선이라고 썼다가 문득 데드라인이란 단어가 생각나서....

[로봇타자기]

마지노선은 원래 2차대전 때의 프랑스의 군사 수비라인을 말합니다. 그래서 마지노선이라는 용어도 수비적인 의미로 쓰이죠. '500원이 마지노선이야. 더 이상은 안 돼. = 나는 반드시 500원을 사수하겠다.' 이런 느낌으로요. 그래서 마지노선은 뭔가를 지켜내거나 사수해야할 때 자주 쓰입니다.

데드라인은 어찌보면 정 반대인데, '이 선 넘으면 죽는다^^' 이런 의미로 쓰이죠. 예를 들면 '다음주가 마감 데드라인이다 = 너 다음주 마감 넘기면 죽는다' 이런 느낌으로요. 마지노선처럼 지킨다는 이미지보다는 죽는다, 라는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쉐룬]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반드시 버틴다와 넘으면 죽는다의 차이?

[적안왕]

뭔가 부끄러워지는 댓글이네요 ; . ;
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ㅠ_ㅠ

[엔띠]

전 봤습니다. 제 위에 있던 적안왕님이 작성하셨으나 삭제하였던 그 덧글의 내용을.

[적안왕]

ㅜ_ㅜ 지워주세요.

[저거광팬]

데드라인은 넘기면 너 ㅈ된다고 마지노선은 아 이거 진짜 마지막인데 한번더... 의 느낌

[눈솔]

마지노선이 자신이 정하고 데드라인은 남이 정하는 느낌..?

마지노선: 여기까지가 나의 마지노선이야!
데드라인 : 이번주 수요일이 데드라인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