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못 보겠네요. 일본어 번역체가 사방에 넘쳐나고 대사는 어색하고 오글거리기까지 하고, 전 도저히 못 볼 것 같습니다. 중간에 창 대신 단검을 선택한 부분에서는 살짝 헛웃음까지 나왔네요. 평이 왜 좋은지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도저히 못 보겠네요. 일본어 번역체가 사방에 넘쳐나고 대사는 어색하고 오글거리기까지 하고, 전 도저히 못 볼 것 같습니다. 중간에 창 대신 단검을 선택한 부분에서는 살짝 헛웃음까지 나왔네요. 평이 왜 좋은지 좀 이해가 안 갑니다.
보면서 아주 잘 쓴글도 아니지만 그렇게 못쓴글도 아니라 쭈욱 봤는데요, 대체적으로 그냥 무난합니다.
근데 몇편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우거와 싸우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껏 나온 판타지 중에 오우거와 싸우는 부분에 있어서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오우거의 강함과 압도적임을 정말 제대로 표현하더군요. 다른 판타지처럼 소드맛스타 칼질 몇방에 죽는 오우거가 아닌 정말로 드래곤을 제외한 최 상위급의 몬스터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여튼 그냥 대체적으로 무난한 글이지만 몇몇장면은 상당히 몰입해서 본 기억이 있네요.
'번역체' 자체로 눈쌀 찌푸리는 사람들이 있는거고
별 상관 없고,대사 좀 오글거려도 상관 없는 사람들도 있는겁니다.
댓글단분들이 잘못접근하고있는데..
이건 지금 뭐 국문학작품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본문은 '~때문에 못읽겠다'라고 하고 있는데
그게 '번역체' '대사가 오글오글'이라면 기호문제라 이거죠.
'기호'가 갈리는 장르문학을
번역체여도 읽는데 문제 없다는 사람들은 국어파괴범이고 쓰레긴가요?
이런게 개인 취향문제라 이겁니다.
중구난방 문법무시 이모티콘사용한 귀여니 소설을 쓰레기라고 평가하고 욕을 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왜 그런소설이 성공했을까요?
개인 '취향'이라는게 이런거죠
아무리 저 글이 뭐가 문제있고 국어문법을 파괴하고 불싸지른다고 까더라도
그걸 별로 신경쓰지않고 그 자체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에겐 문제가 안된다 이겁니다.
이런사람들이 다수가된다면 외계어체나 이모티콘같이 하나의 트렌드로 변화할수도 있는거죠
본문에 언급된 소설도 '번역체'라는 국어문법적 문제가 문제가 되지만
그걸 상관없이 읽을 수 있는 사람들에겐 어떤 방해요소도 안된다는걸 말하고있는겁니다.
개인 취향문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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