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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 Gauss
작성
13.12.10 00:36
조회
1,826

아.......장문제......

많은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셨을 지 모릅니다.

“장이 안좋으면 살이 안찐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셨을지 모릅니다.

‘아. 그럼 좋은거아냐? 노력안해도 그렇게 살도 안찌고.’

살이요?

예, 잘 안쪄요. 그것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먹는거에 비해선 남들보다 안찌는편이죠. 그런데!!!!!!!!!!!!! 그런데!!!!!!!!!!!!! 절대 좋은 건 아닙니다.

장이 안좋음의 고통이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본적으로 변비 아니면 설사고.

배는 수시로 거부룩하며.

일주일이 멀다하고 꾸륵꾸륵거리죠.

뭐랄까? 나오지는 않는데. 자꿈 배가 가스찬 느낌이 들고. 쿡쿡 찌르는 듯하고.

정말 최악입니다.

게다가 조금만 특별한 음식을 먹어도 난리납니다.

밥에 김치. 적당히 계란후라이. 두부. 이런 음식이 아니라.

중국음식, 치킨, 이런것은 물론이거니와.

보쌈. 감자탕 이런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름을 조금 많이 두른 소시지.

조금 더 먹은 계란후라이에도

배가 미칩니다!

X이 쭉쭉 나오냐구요?

아닙니다!!!!!!!

진짜 미치는겁니다.

불타는 X이 나옵니다.

그것도 찔끔찔끔씩

엉덩이를 태우는 느낌을 내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장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과민성대장염은 옵션이구요.

설사 아니면 변비구요. 

그리고. 이렇게 장이 약한 저같은 사람들은. 입이 굉장히 문제가 많습니다.

짧다는 게 아닙니다. 저는 이래뵈도 아무거나 먹는편입니다.

그런데.....먹으면서 압니다..아무거나 먹긴하는데. 먹으면서 압니다.

‘그렇구나...문제가 생기겠구나..’

굉장히 혀가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장이 약한 사람들은 맛을 더 잘보기 때문에. 남들보다 맛있어하는 음식이 좀 더 적습니다. 

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이시여. 제발 절 이고통에서 해방시켜주시기를!!!!!!!


Comment ' 13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12.10 00:38
    No. 1

    Aㅏ.. 병원을 가시길..

    그냥 邕이 아니라 불邕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12.10 00:41
    No. 2

    전 촌에자라서 그런지몰라도 장은 아주 튼튼하죠.. 대학교때 체육대회를 마치고 막걸리에 오징어로 한열댓명이 먹고 놀았는데 저빼고 다 식중독 걸려서 입원..전 그냥 설사몇번하고 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12.10 11:09
    No. 3

    환경보다는 타고나는 체질이죠. 사상의학에... 장이 안좋은 체질이 소음인 이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2.10 00:42
    No. 4

    그렇죠. 똥꼬에 불나는경우도 허다하고.. 장이 안좋은사람은 고기 먹지 말고 선식 또는 하루 1끼식. 아니면 채소위주 식단등등. 여러가지 식이요법 많을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12.10 00:48
    No. 5

    전 장이 이상한 건지 똥을 너무 많이 쌉니다. 분량을 보면 먹는 것 보다 더 나오는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12.10 00:50
    No. 6

    오옷! 부정님의 소화기계에는 워프게이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12.10 01:59
    No. 7

    저 저도요
    식도랑 똥꼬가 연결되있는거같아요 밥먹으면 바로 나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10 01:13
    No. 8

    쑥환을 먹으니 많이 개선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올렘
    작성일
    13.12.10 01:26
    No. 9

    비빔밥과 된장찌게 추천.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2.10 01:42
    No. 10

    이해합니다... 저는 장보다는 위가 안좋은편같은데 장도 위보다 좋은거지 좋은편은 아니에요 예전에 저염식을 병원에 입원하면서 먹었었는데 너무 괜찮다고 기억에 남아서 언젠가 저염식으로 살아볼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2.10 01:48
    No. 11

    탄수화물밥과 뭐라해야되지 대변잘보게 좋은 채소도 있던것 같은데 처음으로 똥꼬가 안찢ㅇ졌엇지요. 군대때문에 만성치열되버리고 아 짜증나 요즘도 찢어집니다 ㅅㅂ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도란
    작성일
    13.12.10 02:50
    No. 12

    으아 진짜 장 튼튼한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ㅠㅠㅠㅠ 조금만 긴장해도 꾸르륵 우유 먹어도 꾸르륵 매운 거 먹어도 꾸르륵 찬 거 먹어도 꾸르륵!!! 식단 조금만 안 좋아도 변비는 기본이고, 변비 상태에서도 설사는 개의치 않고 나와요!!!! 이게 뭡니까!!! 난 뭐 곱게 갈은 채소만 먹어야 돼?! 매운 거 좋아하는데 달짝지근한 음식만 먹어야 돼??!! 나도 XX 안 뀌는 요정 같은 사람이고 싶다고!! 엉엉
    아무튼 결론은 장 튼튼한 사람들 부러워요. Gauss님 우리 함께 힘내요. 혼자가 아니에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極限光
    작성일
    13.12.10 11:07
    No. 13

    저도 장이 안 좋아서 뭘 먹어도 살이 안 찝니다. 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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