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과 싸우는 장면”입니다.
1권에서는 젊은 바바리안 울프가와 다크엘프 레인저 드리즈트가, 바바리안 전설에 나오는 화이트 드래곤과 싸우죠.
2권에서는 울프가, 드리즈트에 더해, 드워프의 왕인 브루노어, 브루노어의 양녀이자 인간인 케티브리, 그리고 하플링 도둑 레지스가 브루노어의 고향에서 드워프들을 몰아내었던 강대한 셰도우 드래곤과 싸웁니다.
어느정도의 마법무기를 가지고 있다곤 해도 여전히 조그마한 타격만으로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단순한 힘으로는 대항할 수 없는 ‘드래곤’이란 존재를 여러가지 방법과 일신의 무력, 그리고 어떨때는 영웅적인 희생마저 총동원해서 그야말로 장절한 전투 끝에 쓰러트리는 모습이 정말 좋네요. 그렇다고 드래곤이란 존재 자체도 강대하긴 하나 육체를 가지고 있고, 고통에 몸부림치기도 하고...
어쨌거나 즐겁게 읽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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