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보통 판타지 세계관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세계관이나 기술은 로마부터 르네상스까지가 전부 짬뽕되있는데

슈퍼초인들이 나타나는데 계급제는 중세 영주제도고..

몬스터들이 있는데 사회상은 그대로고..

[[탈퇴계정]]

소설에서 실존했던 제도를 차용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정확할 경우 독자들의 몰입감을 이끌기 좋다.
(물론, 구멍 많으면 역효과가...)

2. 실제 생겨났던 제도이기 때문에 헛점이 없다.
(대부분 작가가 머릿속으로 대충 만들다가 모순이 생기고 개연성이 떨어지죠.)

[[탈퇴계정]]

헛점이 없다 => 개연성 상에서 헛점이 없다로 정정합니다.
유사이래 모든 제도는 헛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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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개연성이란게 참 중요합니다.
어차피 독자는 작가가 설정한 세계로 여행을 가는거죠.
엘프도 있고, 오크도 있고, 마법이 있다는 설정을 입력하고 작가를 따라 여행을 가는겁니다.

개연성은 실제로 존재하고 아니고가 아니죠.
말이 되느냐 안되느냐입니다.
판타지를 그리면서...그중 인류의 속성은 현실과 비슷하다고 설정했는데...모순이 생겨버리면 작가의 잘못이죠. 독자들은 바로 거부감 느끼게 되고요.

개연성이란건, 실제로 말이 되느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과학적이냐 비과학적이냐 이런것도 아니고요.

저런 환경일때, 저런 일이 벌어졌을때, 저런 성격의 나라면
이런 조건 하에서 개연성이 시작되는 거죠.

[강림주의]

실존하던 제도라고요? 하하,,,, 현실의 봉건제와 판타지의 봉건제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나고 농노와 노예제 또한 현실과 판타지는 크게 차이나고 오작제 또한 차이 제법 나고, 그냥 현실과 비슷하기나마 한 것도 눈 씻고 찾아봐도 힘듭니다. 그냥 작가가 공부하기 귀찮아서 자기 맘대로 판타지 쓰는 것인대 그걸 실존하던 제도라고 말하시면 좀 황당하죠.

[적안왕]

상황 자체가 말도 안되기에 여러가지가 가능하다봐요.

[크크크크]

그러니까 판타지(환상)이죠!!!!!!!

[도버리]

그걸 말이 되게 만들어야 하니까 세계관이겠죠
대표적으로 DnD 세계관은 '모험가'가 필요한 상황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하죠. 몬스터들, 강력한 대제국 없음, 너무 강력한 무기 없음, 진짜로 신들이 사회상황을 제어함 등등... 이런 거야 말로 판타지니까 가능한 거죠.

[Dainz]

한국사회 돌아가는걸 보고있자면 차라리 판타지세계가 더 논리적으로 보입니다

[요하네]

빨갱이 들먹이면서

하는 짓은 빨갱이를 담습하는..

[Gauss]

말이라. 세계는 수많은 우연성을 겹쳐서. 여러가지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과거가 뒤엉킨 모습에 이상해보일수도 있지만. 만일 우리가 태초에서 생각하는 거라면 미래의 모습으로 섞인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판타지 세계는 현재의 우리의 시선에서가 아닌. 태초의 우리의 시선에서나 절대적인 우리의 시점에서 봐야됩니다.

[초아재]

말이 안 되니 판타지죠.

[마달리]

세계관은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 아닌가요?

[살라군]

제가 영주제라는것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금의 체제보다 지배계층의 지위가 확고한것이 핵심이 아닐까요,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차이가 뚜렷한것 그리고 땅에 대한것도 있겠지만 넘어가고;

잘 생각해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 것같습니다.


신을 믿는 성직자들에게 물리적인 힘이 작용하기에(현실에선 기적수준) 초인들이 있기에 몬스터가 있기에 현실에서 봉건주의 타파(?)에는 돈만 있으면 가능했지만 판타지에선 그게 불가능한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몬스터가 있기 때문에 교통이 발달하기가 쉽지 않죠;


아니 뭐 어쨋든; 현실보다 판타지 세계가 체제에 대한 변화를 가저오기가 쉽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편리한 마법이 있는데 과학이 발전할 이유도 찾기 쉽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