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나 살 혹은 뼈의 부패속도가 더 심하게 진행되면 녹아내리던가요?이거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은근 헷갈리네요 ㄷㄷ;;
이런 저런 이유로(개인적인 이유도 있었고)글을 못 쓰고 있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는데 그동안 이것저것 조사해놨던 자료가 싹 다 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서 참...;;
그거 모으느라 개고생했는데 이게 뭐얌 ㅠㅠㅠㅠㅠㅠ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시체나 살 혹은 뼈의 부패속도가 더 심하게 진행되면 녹아내리던가요?이거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은근 헷갈리네요 ㄷㄷ;;
이런 저런 이유로(개인적인 이유도 있었고)글을 못 쓰고 있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는데 그동안 이것저것 조사해놨던 자료가 싹 다 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서 참...;;
그거 모으느라 개고생했는데 이게 뭐얌 ㅠㅠㅠㅠㅠㅠ
흠.. 괴사에 대해서 설명드리는게.. 약간 비위 상할수 있어서 설명 드리기가 약간 조심스럽긴 하네요. (비위가 약하신 분은 이 댓글은 읽지 마시길..)
괴사에도 종류가 몇개 있습니다. 융해괴사 혹은 액화괴사라고 하는게 있고 응고괴사나 건락괴사라는것이 있습니다.
자 뇌와 척수는 지질이 많습니다. 이런 조직은 어떻게 괴사하냐면 액화괴사를 합니다. 즉 이런 조직은 녹아 버린다고 해도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심장이나 기타장기 혹은 발달된 근육, 종양 같은것은 건락괴사를 합니다. (건락은 흔히 치즈를 한자로 건락이라고 합니다.)
이런 조직은 지방 조직에 이어 섬유소 변성 같은게 일어나고 때에 따라 석회침착 같은것도 생겨서 (치즈가 보존식품인건 아시죠?) 상당시간 그 형상을 유지합니다.
즉 위의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한다면 어떤 조직은 녹아 내리고 어떤 부분은 그렇지 않다 라는게 정답이겠네요.
독으로 녹는건 썩는게 아니지 않나요? 독에 의해 화학반응이 일어나는건 썩는다고 할수 없습니다. 강한 화학물질로 녹인다면 그냥 태우는것과 매한가지겠죠. 강력한 물질이면 뼈라고 별수 있겠습니까 다 타버리고 말죠.
그런데 여기서 뭔가 태우기 전의 흐물흐물한 녹는 상태를 표현하고 싶으시다면 농도 조절을 적당히 하면 가능할것 같군요. 뼈 사이의 결합조직은 해리가 됐지만 완벽하게 다 반응 해버리지는 않을 정도의 농도 조절을 한다면 겉으로 보기에는 녹아 내리는것 같은 상태도 가능할것 같군요. 마치 겔 상태의 끈쩍 끈적한 물질로 환원 시키는 것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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