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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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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전투식량 후기(사진 有)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3.10.22 21:20
조회
2,069

09820131022_195447_resized.jpg

미군 전투식량도 먹어봤으니 이제 민방위로 접어든 예비군 7년차가 진짜 오랜만에 전투식량 먹방에 도전해봤습니다.ㅋㅋ

옥션에서 개당 천원에 싸게 팔고 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소고야(소고기 고추장비빔밥+ 야채 비빔밥)을 샀어요~ 사진에 보이는 맛다시와 맛스타도 추억에 빠져서 충동구매 ㅋㅋㅋ 그런데.. 쥬스 이름이 맛스타에서 생생가득으로 바꼈더군요.ㅠㅠ

09820131022_200037_resized.jpg

이게 소고기 비빔밥을 물에 붓기전인데 아~ 저 쌀 상태를 보십시요.ㅋㅋㅋㅋㅋㅋㅋ 저게 과연 인간이 먹으라고 만든 것인지...ㅡㅡㅋ

09820131022_202310_resized.jpg

자, 이제 10분간 뜨거운 물을 붓고나니 저절로 물기가 수증으로 증발해서 맛있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첨가하여 비벼봤습니다.ㅋㅋ

음... 맛을 표현하자면ㅋㅋㅋ

그냥... 전투식량은 군대에서 졷뱅이 쳐가면서 먹을때가 최고로 맛있는듯 ㅋㅋㅋ

그래도

09820131022_203740_resized.jpg

야채 비빔밥이 갠적으로 소고기 보다 좀 낫더군요.

맛이 음... 부드럽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다 먹고나서 맛스타와 담배 한모금을 빠니 이것도 또다른 행복인 거 같더군요.ㅋㅋㅋ

 


Comment ' 24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10.22 21:22
    No. 1

    저건 사도입니다.~!!
    진짜 구형 전투식량을 먹어야 그때 추억이 나죠ㅎㅎ

    그래도 그냥 사진으로 보면 맛있어 보인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주판알
    작성일
    13.10.22 21:22
    No. 2

    뭐든 군대음식은 군대있을때가 제일 맛있는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10.22 21:24
    No. 3

    드문드문 맛난것도 있드라구요.
    저두 많이 먹어본건 아닌데....

    그러고 보니... 맛스타에 정력감퇴제가 들었다는 루머가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2 21:53
    No. 4

    루머는 아니고 레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만 시커멓게 몰리는 군대에서 가장 곤란한 문제는 역시 성욕이죠.
    옛날 군대처럼 군부대 바로 옆에 창녀촌을 둘 수도 없는 문제고요.
    결국 할 수 있는 건 군인들에게 성욕감퇴제 먹이는 게 전부입니다.

    미군에게 최초 보급되었던 콘푸라이트인가?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
    그것의 배급 목적도 성욕감퇴였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2 21:59
    No. 5

    훈련소에서 12년 근무했습니다.
    정력감퇴제 같은 불법 투약물은 전혀 없습니다.
    취사반에서 조리하는것을 수시로 감독하기도 했습니다.

    낭설이고요. 영양사가 식단을 편성할때 영양소를 고려한 식단을 편성하여, 배급합니다.
    간혹 영양식에 해당하는 메뉴가 안보인다는 것은 함정이고요....

    고단백 영양식에 속하는것은 식재료가 단가가 비쌉니다.
    소고기는 거의 배급되지 않아요.
    전복이나, 해삼등 고단가에 조리하기 어려운 식재료는 예외로 배식이나 식단에서 제외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2 22:22
    No. 6

    맛스타 같이 완제품으로 보급되는 것을 국과수? 거기에 성분 의뢰 해보신 것은 아니실 테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2 22:31
    No. 7

    군납하는 물품들에 대하여 사전에 성분검사를 해서 과다한 유해 약품이있으면 군납 불가 판정이 떨어집니다.

    그에 해당하는 국과수 성분 검사 결과를 보고 받은적 있습니다.
    그외에도 민간요법에 대한 검증을 같이 해서, 대략 100여가지가 넘는 식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받았었는데요. 전혀 정력감퇴제 같은 성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력에 도움되는 식단도 군 식단에 편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가물치나 인삼등 정력에 도움되는 식재료는 너무 고단가라 아예 배제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노경찬
    작성일
    13.10.22 21:27
    No. 8

    먹을만했었다는^^:;;정력감퇴제 이야기는 군88에도 있다고 많이 그랬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일부러 사제88피는 사람도 있었다는 ㅋㅋ (그런데 그게 과연 루머일까여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22 21:50
    No. 9

    뭐야.. 이분 무서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22 21:57
    No. 10

    10만원이면 하루 세끼 해서 한달+치 밥이 나오네요.
    한달 수행하고 나면 영향 불균형 오겠죠? =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2 22:00
    No. 11

    헐 전편에 씨레이션과 전투식량에 관한 댓글기준이 전 2002년도 것이었는데 사진은 최신 보도 못한것..........ㅜ,.ㅠ 세대 차이 실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22 22:21
    No. 12

    근데 전투식량이 1형 2형 이런거 아니었나요?
    언제부터 바뀐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그늘바람
    작성일
    13.10.22 22:36
    No. 13

    콩나물에 자연적인 정력감소성분? 그런거 있지 않나요?
    자 군대에 있을때는 뭐만 했다하면 콩나물 나와서 사람들이 이걸 먹으면 안된다!! 이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3.10.22 22:47
    No. 14

    자주 나오는 건 원재료가 싸서...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2 23:09
    No. 15

    확률이 아닌 진실입니다.
    원재료중 정력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는 고가입니다.
    그래서 정력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편성하지 못합니다.

    정력을 따지지 않고, 오직 영양소의 균형과 식재료비를 기준으로 식단이 편성 되어 있습니다.

    이는 영양사들의 보고서와 국과수의 검사결과 까지 보고 받은 제눈으로 직접확인한 내용입니다.
    그외에도 민간요법100가지도 실험하여 그중에 상당수가 실제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조루 환자에게 커피에 소금한작은티한스푼을 타서 마시고 30분뒤 흥분하면 오랬동안 ... 이하 생략.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22 23:41
    No. 16

    저는 잠이 솔솔 오던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2 23:48
    No. 17

    커피에 소금한스푼 + 30 분두에는 부부금술이 좋아 집니다.
    단 '흥분'을 해야 통하는 이야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10.22 23:47
    No. 18

    오 마이갓...... 즉각취식형은 안사셨나보네요 ㅋㅋㅋ 양이 너무 많아서 소밥이라고 불렀었는데 ㅋㅋㅋ 하아..혹한기 4박5일동안 2일차부터 복귀까지 9끼가량을 전투식량을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우웩..... 근데 그 때는 진짜 살고 싶어서 다 먹었었죠 ㅋㅋㅋ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3.10.23 00:17
    No. 19

    제대하고나서 한번 구해먹었다가.. 그냥 버렸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23 00:40
    No. 20

    전 맛나던데.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가.그리고 정력감퇴제는 없습니다.
    물론 훈련소에서 맞는 주사는 정말 먼지 모르겠음.. 그기 정력감퇴제라는 말이있긴한데.
    하긴 훈련소에서 6=10주간 자위행위는 다들안하니..
    자대에서 그런일은 없죠. 단 정력을 풀수있는 수단은 다들 있지 않나요?
    저야 용주골 바로 옆부대라... 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3 01:04
    No. 21

    예방주사입니다.
    정력하고 무관한 각종 질병을 대비한 종합 예방주사인데 보통 그 주사를 맞으면 하루나 이틀은 무기력해지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23 15:41
    No. 22

    각종 질병을 대비한 종합 예방주사라뇨.. 그런게 있다면 저소득층을 위해 보건소에서도 실행해야하는데. 그런걸 보건소에서 하는걸 못봣는데..
    오직 군대에서만 쓰는약품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3.10.23 02:52
    No. 23

    법원리 주변군부대에 다니셨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23 15:42
    No. 24

    파주 읍내 근처에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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