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예를 들면
곰 류가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그레즐리 베어를 사냥할때 추천 사항은 .223 탄 이상의 탄을 사용하는 라이플을 가지고 사냥하라는 겁니다. 30구경 이상 추천이네요. 잠시 착각했었습니다.
가죽과 뼈가 두꺼워서 그 이하 구경의 탄으로는 씨도 안먹힐수가 있다는 거죠.
물론 좋은 각도로 들어온 .223탄은 곰의 두개골을 뚫을수 있겠습니다만, 각도가 안좋으면 튕길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거리에서 K2로 머리 쏴도 재수없으면 저 곰녀석이 튕겨냈다! 하고 튕겨내고는 달려와서 사수를 끔살시킬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야생동물의 경우 대부분 급소를 노려야 합니다, 사슴만해도 그냥 몸통부위 맞추면 사냥꾼이 회수할수 없을정도까지 도망가기도 하죠. 곰의 경우 사실상 원거리에서 심장이나 머리를 아니면 다리나 척추등을 여러발(머리라고 해도 뇌을 맞춰야...) 맞추는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곰사냥꾼이 아니라면 곰이 쓰러지든 말든 일단 계속 갈겨야 합니다. 곰사냥 싸이트 에서 본겁니다만, 당신이 비전문가라면 전문가가와서 죽었다고 하기 전까지는 탄창 갈아가면서 계속 쏘라더군요.
물론 인간이라는 종이 은근히 괴악해서 현대에도 활들도 곰잡는 미친거같은 양반들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을 거고요.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3/05/20130528183689.html
가끔은 맨손으로 잡기도 하지요......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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