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후님들, 저격 하기 전에 반짝인다고 하잖아요....

안녕하세요.

왜 소설을 보면 저격총을 쏘기 전에 그쪽에서 무언가 반짝이고, 주인공이 그 반짝임을 보고 간발의 차로 피하는 내용이 자주 나오잖아요.

그때 그 반짝이는 게 뭐 때문에 반짝이는 건가요?

찾아보니까 노즐 때문이라고 하는데, 노즐이라는 걸 찾아보니까 또 아닌 거 같은데....

스코프 때문인가? 

밀덕후 님들 조언 좀 ㅠㅠ

[김연우]

렌즈 아닌가요?

[취준]

정답!

[도버리]

스코프 맞는 듯.
핀란드의 하얀 악마가, 스코프를 쓰면 반짝이기 때문에 맨눈+모신나강만 쓴다...고 동료 저격수들에게 권했다고 합니다.

[취준]

오! 그 사람은 밀리터리 관심 없는 저도 압니다. 시모 하이아인가 하이하였죠?
도버리 님 말씀 들어보니 그게 맞는 거 같네용^^

[도버리]

http://mirror.enha.kr/wiki/%EC%8B%9C%EB%AA%A8%20%ED%95%98%EC%9D%B4%ED%95%98
하얀 사신이군요.

[취준]

-그가 스코프의 단점으로 지적한 것은 우선 스코프의 렌즈에 의한 반사광 때문에 적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굿! 맞군요 렌즈.

[無轍迹]

저격은 공각기동대에 나오는 사이토가 쓰는 방식이 저는 멋지더군요.
위성연결 해서 초장거리 사격시에는 각종 보정으로 쏘고 해킹이나 재밍이 있으면 그냥 눈으로 (스코프 따위는 필요없죠 개조된 눈이니.) 박살내는..

이런 시대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이상의 스나이핑은 방법론에 장애 때문에 막히는게 아니라 사용후 정치적 압력등이 문제가 되서 쓸수 없겠지요. (위성 궤도에서 감마레이 같은건 막는 방법도 없고 피할수도 없을테니 말이죠. 즉 적대 세력이지만 서로 쓸수 없는 방법이랄까요?)

[씁쓸한]

그래서 지금은 스코프앞에 필트을 하나 더 달죠
급조로 만들 땐 스타킹을 이용합니다

[[탈퇴계정]]

스코프 때문이죠.윗 댓글에도 나왔듯이 스코프가 반짝이니까니 그렇다고들 하더군요.근데 그걸 방지하려고 아예 안 달고 쏜 시모 하이아는 정말 먼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