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술집에서 본 난투극.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
13.09.18 23:16
조회
2,545

오늘 오랜만에 친구랑 술먹는데(저는 일년에 2~3번정도 먹습니다.)

갑자기 웅성웅성하더라구요.

뒤에 보니 어떤 넘이 종업원 칠려고 하던데...(이미 한대 친모양...)

막 맞짱뜨자 1:1로 붙자 이러고 있네요.

거기다 소주병 던지고 물병 던지고...

장난 아님.... 물병에 얌전히 술먹던 여자 한분 테러 당함...

여튼 그렇게 난동부리다가

일행들이 막 말리고 끌고 가고 하니 밖으로 나갔는데...

가방 가지고 간다고 들어왔다가 다시 달려듬....

오우.... 진상진상 그런 진상이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자기가 행패부린거 미안하다고 골든벨!!! 하겠다고

여러번 되풀이 했느넫....

결국 걍 나감....

살짝 기대했건만....

 

거기다 알고 보니 때린 사유가

종업원 눈빛이 마음에 안들어서...

랍니다.

헐퀴... 갓 20살된 파릇파릇한 청년의 눈초리가 나빠봐야 얼마나 나쁘다고...

아예모르는 사인가 보던데...

별 거지같은 넘 다 보겠네요.ㄷㄷㄷ

그런넘은 콩밥좀 먹어야 되는데...

경찰 오기전에 가버렸음...


Comment ' 9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9.19 00:15
    No. 1

    술취하면 그 인간의 본성이 나온다고하죠.
    평소에 제아무리 착한체 세상을 속이고 살아도 결국은 양아치 인격을 드러냅니다.
    미풍양속중에 멍석말이라는 훈훈한 풍습이 있었는데, 사라진게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9.19 00:26
    No. 2

    헐 그걸 그냥 가게 냅뒀나보네요. 소주병 던지고 물병 던지고 피해자가 나온 이상 엄연히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족쳐야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09.19 01:49
    No. 3

    종업원은 눈빛이 더러우면 맞아야하나요
    정수리를찍어블라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9 07:50
    No. 4

    저도 집 근처 치킨집에서 싸움 낫길레(단채 패싸움필) 신고정신이 투철해서 바로 신고, 근데 웃긴건 여기가 한블럭 뒤에 파출소가 있는 위치라... 즉 신고해서 걸어서 마실나와도 1분(작은 신호등 건너려고 기다리면)정도면 오는 곳인데 한 5분동안 안오더군요. 결국 왔음.
    그런데 오자마자 갑자기 한 반은 뛰어서 도망치고, 나머지 반은 남아서 하하하하. 그랬군요. 하면서 껴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3.09.19 08:48
    No. 5

    예전에 새벽에 치매걸린 할머니가 비에 맞고 계신걸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는데...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데 오는데 30분 넘게 걸린....
    도둑넘을 봐도 아마 잡고 나서 신고해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9.19 11:36
    No. 6

    다른데 신고 받고 나갔을지도 몰라요. 저 교통사고(?) 났을 땐 빨리 오더라고요. 가다말고 다시 되돌아왔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씁쓸한
    작성일
    13.09.20 01:34
    No. 7

    ㅎㅎ 사고가 난 후니간 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3.09.19 12:04
    No. 8

    평소엔 멀쩡함, 술마시면 진상 = 그냥 진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흑색숫소
    작성일
    13.09.19 17:02
    No. 9

    제가 그래서 술을 자제하고 있죠 술만 먹으면 개가 되서 -ㅅ-;
    평소엔 순한 초식숫소인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8502 귀환물을 보며 이해할 수 없는 것 +14 Lv.9 글쟁이전 13.09.20 2,570
208501 술이 넘 약하네요 ㅠㅠ +9 Lv.12 취준 13.09.20 1,880
208500 恨歎江湖 주해(註解)-정통무협소설의 실종을 안타까워하... +3 Lv.5 암향소영 13.09.20 1,898
208499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1차대전 관련 영화 2개. +14 Lv.18 터베 13.09.19 2,510
208498 폰 요금이 너무 비싸다..ㅠㅠ +10 Lv.91 슬로피 13.09.19 1,607
208497 롤을 한다. +11 Personacon 유령[幽靈] 13.09.19 2,074
208496 추석... 추석이 왔다...! Personacon 녹필(綠筆) 13.09.19 1,204
208495 남자라면 모름지기 차가 있어야됨. +22 Lv.25 시우(始友) 13.09.19 3,081
208494 누구나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다르지요. +21 Lv.1 [탈퇴계정] 13.09.19 1,958
208493 하하하... 동갑인 사촌이 외국계회사에 취업했어요. +10 Lv.66 크크크크 13.09.19 1,859
208492 ios7 괜찮네요. 새폰 된 느낌?? +3 Lv.99 거울속세상 13.09.19 1,495
208491 마탑의 저주. +9 Lv.53 아즈가로 13.09.19 1,404
208490 그나저나 JSF(3군 통합 전투기)는 오버 컨셉션이 아니었... +4 Personacon 통통배함장 13.09.19 1,439
208489 핸드폰 분실 상태에요~ +4 Personacon 비비참참 13.09.19 1,539
208488 한가위 3일 방학, 국경절 5일 방학 +11 Personacon 천공환상 13.09.19 1,812
208487 음과 양 +5 Lv.60 카힌 13.09.19 1,461
208486 웹게임 골드당첨되신분?? +3 Lv.24 군내치킨 13.09.19 1,556
208485 혹시 산업기사 쪽에 조예가 있으신분 계신가요? +2 Lv.10 암현 13.09.19 1,744
208484 원래 빙어는 생으로먹을땐 구더기까지 먹는거아니였나요? +8 Personacon 마존이 13.09.19 2,763
» 술집에서 본 난투극. +9 Lv.97 윤필담 13.09.18 2,545
208482 신 평종협영록 +5 Lv.60 카힌 13.09.18 3,271
208481 추석입니다 ㅎㅎ(브금 주의) +1 Personacon 성공(星空) 13.09.18 1,668
208480 백야님이 태양--- 2부를 연재하시네요.. +3 Lv.25 상정 13.09.18 1,561
208479 <영상>외국의 흔한 LG tv광고.. ㄷㄷ +3 Personacon 맨닢 13.09.18 2,025
208478 십사놋 언제나올까요 제발 25일에!!!! Lv.78 IlIIIIIl.. 13.09.18 1,528
208477 타향살이를 하며 잃은 것 +6 Personacon 히나(NEW) 13.09.18 1,559
208476 대체 '일부로'는 누가 처음 쓰기 시작한걸까요 +23 Lv.50 묵현사 13.09.18 1,872
208475 친구가 결혼 한다네요. +3 Lv.97 윤필담 13.09.18 1,684
208474 당신의 결정은...? +17 Personacon 엔띠 13.09.18 1,689
208473 으 우물안 개구리된느낌이러 마음이 싱숭생숭 ㅋㅋㅋㅋ +7 Lv.99 낙엽사묘정 13.09.18 1,67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