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 중 독자적으로 돌아 가는 일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내가 먹고 마시고 일하고 살아 가는 모든 것들에 과거 선조들의 지혜가 대대로 이어오며 발전해 온 인류의 문명이 담겨 있습니다. 조금은 느슨한 관계지만 그렇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아주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씁니다.
박정희에 대한 평가를 할 때에 보다 객관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그리고 충분한 데이터에 근거해 생각지 않는 경향이 있죠.
박정희를 왕과 같은 통치자라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대통령 = 왕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대기업 회장도 그렇습니다. 창업자가 곧 회사 주인이란 생각을 갖습니다. 개인사업자도 아닌데 말이죠.
음이 있으면 양이 있듯이
세상일은 같이 맞아 돌아갈 때 일이 성사가 됩니다.
대우그룹 김우중이 한 때는 잘 당겨주는 관계로 그룹이 잘나가는듯 보이다가
문어발식 확장과 쌓여가는 부실로 인해 대우그룹이 붕괴 되면서 수십만명의 그룹소속 직원들이 고통을 겪었죠.
기술개발과 생산 판매 모든 부분에서 창의적 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그룹의 성장을 견인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과 눈물은 머리하나의 잘못으로 뒤집어 져 버렸습니다.
고통은 나누고 영광은 독차지 하는 사회 리더층이라는 사람들은 비판 받아 마땅한 정도가 아니라 죄악을 일삼고 있는것과 다름 없다고 봐야죠. 그들 것이 아닌 부분까지 가져가는 파렴치한이니까요.
이는 오너라는 사람들이 그룹을 자기것처럼 생각하는 아주 못된 버릇 때문입니다. 주주를 포함해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죠.
손발이 자기 주장을 할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못하니 모든 영광은 머리가 가져갑니다. 심장이 아무리 미친듯이 뛰고 손발이 부르터도 자기 권리를 챙길 줄 모 르고 머리가 왕이라는 생각을 하고 사니 참 안타깝네요. 민주주의가 성숙하려면 백년은 더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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