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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9.19 21:05
조회
1,958

저는 반지의 제왕과 크툴후 신화를 최고로 칩니다만 어떤 분들은 너무 설정이 너저분하게 늘어져 있다고 싫어하는 분도 계십니다.어떤 분은 탐탁지 않아하는 분들도 있구요.

달빛조각사를 최고로 보는 사람도 있고,드래곤 라자가 우리나라 판타지 작품에서 제일 뛰어났다고 말씀하는 분도 있지요.가즈나이트를 명작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으시구요.

아래에 신 평종협영록를 최고라고 쓰신 분의 댓글에 여러 의견이 있는 걸 보고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 자 적어봤습니다.

벌초하고 왔더니 상처만 그득하군요.그래도 길게 자란 풀 썰어내고 나니 좋네요.

ㅋㅋ


Comment ' 21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9 21:09
    No. 1

    전 개인적으로
    하얀 로냐프강을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9 21:11
    No. 2

    저도 좋아하는 편입니다.뭐...이야기가 너무 신파극스럽다는 단점을 드는 분도 있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3.09.19 21:49
    No. 3

    저도 하얀 로나프강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9.19 21:16
    No. 4

    전 개인적으로 묵향 무협편을 최고로 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9 21:20
    No. 5

    전 딱 무협편'까지만' 좋게 읽었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오즈고기J
    작성일
    13.09.19 21:18
    No. 6

    전 영화 에드우드를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세 손가락 안에 꼽지만, 아는 사람이 없더군요. 맙소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9 21:19
    No. 7

    제가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그 영화를 아는 사람은 딱 세번 봤습니다.오즈고기님까지 포함해서요.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오즈고기J
    작성일
    13.09.19 21:21
    No. 8

    전 아직 한명도 못 봤어요...ㅠㅠ...그래서 항상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이라고 말해줘야, "오, 괜찮은 작품인가 보군."이라고 사람들 고개 끄덕끄덕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9 21:23
    No. 9

    아버지가 영화를 좋아해서 왠만한 영화는 모아두시는데 그것들 중에 있었습니다.나름 괜찮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오즈고기J
    작성일
    13.09.19 21:40
    No. 10

    글을 쓰게 되면서 그 영화가 더 생각나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공들여서 글을 써도, 사실은 그 글이 재미없는 쓰레기에 불과하고, 나 혼자 그걸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영화 자체는 주인공이 꿈을 향해 노력하며,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을 쟁취한 상태로 끝났습니다. 정말 영화를 효과적으로 끊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행복한 결말과 달리 그가 만든 영화가 최악의 쓰레기라고 조롱을 듣게 되리라는 것, 결국은 말년을 비참한 실패자로 보낼 거라는 것을 관객들은 알고 있죠.

    특히 결말 전에 역대 최고의 명작이라는 시민 케인을 만들었던 오손 웰즈와 에드 우드의 대화가 더 잔인합니다. 오손 웰즈는 "투자자들 말 무시하라. 자신이 만드고 싶은대로 만들어라."라고 조언을 합니다. 에드 우드는 거기에 감명을 받고 더 황당한 쓰레기를 제작하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가슴에 뭔가 와닿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문피즌 분들도 찾아서 보시면 후회는 안 하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09.19 21:21
    No. 11

    처음 들어요..엉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9 21:22
    No. 12

    아버지가 영화를 좋아해서 저도 우연히 알게 되었던 겁니다.그렇지 않았다면 저도 처음 들었을껄요-_-;;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메앓
    작성일
    13.09.19 23:26
    No. 13

    레 미제라블!

    판타지는 아니지만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3.09.20 00:05
    No. 14

    더로그 젤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지나가는
    작성일
    13.09.20 01:01
    No. 15

    전 퓨처워커가 좋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9.20 02:04
    No. 16

    잘쓴 것, 재미있는 것, 좋아하는 것은 각각 다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썼다고 말하는 것은 분란의 소지가 다분하죠. 진실로 각각 개인마다 명작이라는 기준이 달랐다면 우린 교과서에서 어떠한 소설도 볼 수 없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미학이란 분과도 없었겠죠. 서로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다고 소설간 문학적 가치를 항시 동등하게 놓을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순문학과 장르문학 사이에도 그렇고 장르문학 간에도 마찬가지죠. 타인이 좋아하는 소설은 쓰레기고 사람은 항상 수준높은 작품만 추구해야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글에 대한 가치 평가는 냉정히 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죠. 이 부분만 해결되도 감상란과 비평란에서 팬과 안티팬간의 싸움은 절반정도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히 평가하는 것과 작품을 즐기는 것은 상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누구나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다르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작품은 다르겠지만 명작은 따로 존재하겠죠. 굳이 수준을 나누고 명작을 칭송하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명작이라고 흠잡을 곳이 없을리도 없고 노벨문학상을 받더라도 사람이 만든이상 비판의 여지는 언제나 남아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향의 기준을 두는 것은 목적이 있다는 것이고 방향을 지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작이란 개념의 가치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보다 뛰어난 구성에, 보다 뛰어난 문장에, 보다 재미있는 작품을 위해서요. 그것은 글을 쓰는 작가든 글을 읽는 독자든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0 02:21
    No. 17

    '교과서에 수록되었다'고 해서 그 작품이 명작은 아니죠.다만 교육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수록된 것 뿐입니다.그리고 소설간의 문학적 가치가 동등하다고 말한 적은 없었습니다만?전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 다르다고 했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9.20 02:31
    No. 18

    개인이 스스로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 명작이다. 라는 이야기에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제 요지입니다. 혼자만 명작이라 생각하고 말 뿐이라면 누군가 그 작품을 좋게 보지 않을 때 기분이 상할 이유가 없겠지요. 분란도 없을테고요. 하지만 그것이 작가와 독자가 사사로이 주고 받는 편지가 아닌 이상에야 가치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명작과 가치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명작이란 가치는 그 자리를 위해 남겨두자는 것이죠.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 명작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좋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니까요. 나는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남이 뭐라하든 상관하지 않겠다면 물론 그것만으로도 스스로 만족하겠지만 나는 명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타인이 이건 내가 좋아하니까 명작인데 왜 내 기분을 나쁘게 하냐라는 식의 싸움을 감상란과 비평란에서 너무 많이 봐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0 02:44
    No. 19

    여기서 그런 싸움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제 글 자체가 '이게 명작이다!' 라고 특정 작품을 지정한 것도 아닌,'누구나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 다르다.'입니다.내가 좋아하는 작품이 명작이어야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고 물으셨는데 개개인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이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존재하죠.다만 저도 그 이유를 타인에게 강제하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3.09.20 14:10
    No. 20

    저는 글이라면 감동과 교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그래서 역시 드래곤 라자, 팔란티어, 눈마새 등등의 좀 오래 된 글들이 좋더라구요.

    한마디 더 하자면 위의 글들은 서너번을 읽었는데 최신작들은 도대체 머리에 남는게 없어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20 15:27
    No. 21

    자극적인 묘사,격렬한 주인공,지나친 흥미 위주의 요소가 합쳐진 작품들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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