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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
13.09.16 20:57
조회
2,908

고모랑 아이들은 미국에 보냈고 자신은 한국에 남으셨습니다. 근대 고모가 미국에서 미국인 애인을 한명 얻어서 바람을 피우게 됬고 이혼진행중이랍니다. 그런대 고모부도 좀 그런 것이, 고모가 바람을 피우기 전부터 그래왔는지 아니면 그 후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정폭력을 좀 심하게 했다네요. 솔직히 제 심정 말하자면, 고모와 고모부 둘다 자업자득이란 생각들고 아이들만 정말 불쌍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9.16 21:03
    No. 1

    아니 왜 맨날 가족들 미국에 보내고 혼자 남고 이런 일들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두분 다 어떻게해도 쉴드를 칠 수가 없는... 외도와 가정폭력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9.16 21:32
    No. 2

    정말 아이들만 너무 불쌍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9.16 21:17
    No. 3

    세상에서 젤 미련한짓이 기러기생활이라고 봅니다.
    기러기생활해서 좋은꼴 거의 못본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16 21:43
    No. 4

    미국은 가족중심적 사회입니다 그래서 여성에게 잘하죠 특히 가부장적 남편을 가진 분이었다면 미국가면 거의 이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9.16 21:51
    No. 5

    결국 미국도 케바케이죠. 단순히 미국이라고 다들 이렇다, 한국이라고 다들 저렇다라고 일반화한다면 일반화의 오류가 되지 않을까요? 결국 어느 사회이든 사회의 문화로부터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본질적인 성격은 그 사회에서 어떤 경험을 하면서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16 23:18
    No. 6

    맞는 말씀이시긴합니다 하지만 문화라고 하긴 거창하지만 우리와 다른건 일단 너댓시되면 칼퇴가 보편적이고 회식 없습니다 남아서 동료랑 술? 뭔뜻인지 모르고... 이런 말있죠 저녁초대에 응한다는건 밤을 같이 보내는의미... 이런게 사회전반적분위깁니다 그래서 그들은 집에서 할만한 일을 많이 만듭니다 특히 동부가 더 그렇습니다 오죽하면 드라마에 취미가 자동차 조립같은게 심심찮게 나오는건 그정도로 집에서 할걸 찾는다는겁니다 그래서 그들을 가족중심적이라 부르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9.17 00:03
    No. 7

    글쎄요..... 캐나다에서 12년동안 살았습니다만 이건 꼭 이렇다고 단정해서 말하기 힙듬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칼퇴근이 꼭 그렇게 보편적이지도 않습니다. (아카데믹한 분야에선 더 심하고)
    물론 오버타임페이는 칼로 나오긴 합니다만...... 근무시간 외에 일하는 거 꽤나 많습니다. 월급 세고 좋은 직장일수록 더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17 00:30
    No. 8

    역시 한면만보고 판단하면 안되는데 제가 좀 오버했나봅니다 제가 있던곳은 보스톤이라... 하긴 보스톤에서도 일면만 본건지도 모르지요 보스톤은 팬웨이파크빼곤 정이 안가는 동네이긴했죠 차별도 심하고 특히 동부우월주의라고해야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3.09.16 21:50
    No. 9

    기러기 생활이란 것도 사정 봐가면서 해야지요.
    애들 어릴때라면 매일같이 애들하고 부인에게 전화해서 통화할 수 있어야 하고 애들 방학 시즌이면 가서 일주일 이상씩 있으며 같이 놀러 가기도 해야 하고 미국에 지인이 있어 생활에 불편한게 없는지 살펴야하고 진학 할때마다 꼼꼼히 살필 자신 없으면 안보내느니만 못합니다.
    그렇게 할 자신 없으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부부는 서로 지쳐서 갈라서기 싶상이고 그러다 딴사람이라도 만나면 애들은 가까운 어른을 아빠 엄마처럼 따르겠죠.
    애들이 머리 큰 고등학생에 가까운 나이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부부가 젊으니까 쌓인 정도 모자랄테고 언제든 갈라서도 서로 생활 자체는 되고 애들이 어리면 할아버지 할머니도 살아 계시니 더 서슴없이 갈라설 수 있겠죠? 그러니까 기러기아빠 엄마생활을 한다는건 왠만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다면 가족포기나 이혼보류의 다른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9.16 22:03
    No. 10

    기러기 생활 진짜...

    애들 잘 키워보겠다는 행동이겠지만 진짜 어리석은 짓인거 같아요.

    애들 영어 가르치는 게 중요한가... 아빠가 아빠 노릇을 못해주는 판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9.16 22:55
    No. 11

    가족이 아웅다웅 모여 살 시간이 인생에 몇년이나 될까요.
    애들과 부모 모두에게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 귀한 시간을, 교육이랍시고 뿔뿔이 흩어져 보내버리고 대신 얻는게 그렇게도 값진걸까 생각해봅니다.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아무리 다르다해도 일반인이 추구할 바는 아닌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09.16 23:03
    No. 12

    아이를 잘 키우는게 중요하다고는 합니다만 아이한테 자신의 모든 인생을 올인하는짓은 안했으면 싶습니다. 나중에 늙어서 "내가 이랬으니까 너는 나를 죽을때까지 부양해라." 이렇게 나올순 없는것 아닙니까?

    고로 아이만을 위한 기러기생활을 반대하는 입장이란겁니다.

    전 주말부부도 치떨리게 싫어서 아둥바둥 따라 다닌 입장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9.16 23:24
    No. 13

    예전에 어떤 예능에서 나온게 생각나네요.
    고생고생해서 기러기 아빠 생활했는데...
    여자분이 바람 나서 이혼하자고 그럼...
    거기다 아들마저 "아버지가 해준건 돈 밖에 없잖아" 드립....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데 ㄷㄷㄷㄷ

    그런데도 이혼하면 수당챙겨줘야 한다더라구요.
    법적으로 남편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일
    13.09.17 09:09
    No. 14

    수당이 아니고 양육비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9.17 11:23
    No. 15

    그거 제가 알기론 귀책사유가 여자쪽에 있어서 이혼할때 남자쪽에서 위자료랑 애들 기르는거 등등 소송냈는데. 결론은. 여자 윈.. 애들이 공부할 양육비 남자가 지급하고 여자는 외국에서 사는거로..
    물론 여자가 그 외국남자랑 결혼하면 양육비는 없어지는거지만. 과연 결혼을 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탈퇴계정]
    작성일
    13.09.17 10:50
    No. 16

    쩝, 정말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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