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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3.09.06 22:04
조회
2,248

이 아주머니가 요리 하지 말라고 엄포를 해놨건만 또 요리를 해놨네요 ㅡㅡ

또 보기만 해도 개판인게 보이는게 멸치 대가리 떠다니는 된장국.

또 미쳐서 밥통에 국 끓였겠죠 ㅡㅡ

게다가 건더기만 멀겋고 영양가 없는 된장국 같은 건 절대 끓이지 말라고 했는데 ㅡㅡ

이 아줌마 분명 맹물에다가 끓였겠죠. 성의 없이.

아니 육수라도 내던가 양심적으로.

하지 말라고 한 걸 또 어겨버려서

 

아주 전화로 욕 빼고 즤랄 다 해드리고 끊었습니다.

아주머니 저보다 요리도 못하시는데,

게다가 자기 먹는거 아니라고 간도 안 맞추고

성의도 없이 막 만드는거 하지 말고 차라리 최소한의 정성이 들어간 요리를

사오라고. 돈 필요하면 드릴 테니까 말하라고.

 

 

요양보험 신청 갱신도 끝났고 업체 바꿔버리고 싶기는 한데.

지금 오시는 아주머니가 이웃사촌이라서 위급상황시 전화로 도움 요청하기가

용이하기에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있네요.

 

이 아주머니도 점점 전화 통화할 때 목소리가 개판으로 변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06 22:09
    No. 1

    어찌햐.....엔띠님 힘내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9.06 22:19
    No. 2

    멸치 넣은게 그나마 육수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06 22:54
    No. 3

    그런 사람이면 위급 상황시에 도움 요청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9.06 23:38
    No. 4

    사람 부리는것도 요령입니다.
    상대가 잘하는것을 시켜야지.. 못하는것은 과감하게 하지 말라고 해야 합니다.
    요리나 청소 등 손쉬운것만 하고 간병했다하는 증거물을 남기기 위한 흔적일수도 있습니다.

    간병은 사람을 보살펴 주고, 뒷바라지(수발)를 해 주는것이지 "가정부" 역할은 아닌듯 합니다.

    확실하게 --간병인에게 "가정부 역할"을 하러 온것인지 "수발을 도와 주러 온것"인지 구분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시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06 23:46
    No. 5

    병수발도 아니고........
    다른거 다 안 해도 되니 밥만 제대로 챙겨달라고 누누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9.06 23:52
    No. 6

    켁.
    선불로 요금을 주면서, 어떤 요리를 먹고 싶으니, 따로 구입하여, 출근할때 "가지고 오셔" 달라고 요청 하시는것이 더 빠를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9.06 23:54
    No. 7

    아니면 주변의 배달 음식점 메뉴판을 구해서, 배달시켜 먹는것도......

    엔띠님의 선택이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9.06 23:58
    No. 8

    아 ㅠ_ㅠ
    힘내세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말말말
    작성일
    13.09.07 12:06
    No. 9

    요리 하지마래도 하는거보면 재료 싼걸로 사서 그돈마저도 떼먹으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의심될정도네요. 사오는게 훨씬 편할텐데 굳이 그걸 요리를 하는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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