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정신이 몽롱해지며 죽을고비 넘긴적이 몇번 있는데
그중 하나가 수영장에서 어른이랑 싸우다가 빠져죽을뻔 한 거,
또 하나가 어릴때 칼싸움놀이하다가 진짜 허벅지 찔려서 죽는줄 알았던 거
고등학교때 쌈짱한테 얻어터져서 뇌진탕 왔던 거.
그리고 오늘, 저혈당.
뭐 그정도까진 아니었을진 모르겠지만, 정말 저세상 구경하는줄 알았습니다.
사람 쉽게 죽는거 알긴 아는데, 와 오늘은 정말 아찔하더라고요.
운동하고 가는데 핑글 돌면서 몸에 힘이 쭉 빠지고,
친구랑 같이 있어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병원신세 질 뻔 했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운동하러 갈 때 초콜릿 꼭 하나씩 챙겨 가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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