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참사러 성당지나가는데 성당앞에마당에서 시끌벅적한소리나나길레 슬쩍봤더니 무려! 고기파티!를하고계심 뭐 이정도야 상관없지만 술과담배라니! 흨흨 흨흨흨나의 순수한마음의붕괴됨 ㅜㅜ 흨흨 하다못해 수녀복이나 갈아입으시고 먹으시지 흨흨흨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제 밤참사러 성당지나가는데 성당앞에마당에서 시끌벅적한소리나나길레 슬쩍봤더니 무려! 고기파티!를하고계심 뭐 이정도야 상관없지만 술과담배라니! 흨흨 흨흨흨나의 순수한마음의붕괴됨 ㅜㅜ 흨흨 하다못해 수녀복이나 갈아입으시고 먹으시지 흨흨흨
가톨릭에서는 딱히 술과 담배를 금하지 않습니다.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는 것도 권고일 뿐이지요.
물론 스스로를 위해 자제가 필요합니다만, 술이 술을 불러 만취하는 경우가 없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성서에서는 오히려 이세상 모든 것은 하느님이 내려준 은총이라고 해서 모든 동물들을 먹어도 좋다고 되어있습니다. 육식 권장이랄까, 육식할 때 차별하지 말라고 할까...
그래서 시골 지역 성당에서는 기르던 짐승들을 여름에 잡아서 신자들과 잔치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술은 애초에 금지 대상이 아니었고, 담배는 성서에 언급될 수도 없었지요.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일으키고 자기 추종자와 결혼하면서, 성직자가 결혼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대신 술과 담배를 금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적어도 그리스도교에서는 육식은 금지 아님.
유대교에서는 돼지고기 금지, 이슬람교에서도 돼지고기 금지로군요.
돼지고기 말고도 피를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죽이고 바로 피를 전부 빼낸 고기만 먹어야 합니다. 선지나 소시지 같은 음식도 금지로군요.
유대교의 전통이 이슬람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양자가 모두 똑같습니다.
반면 그리스도교에서는 세상 모든 것은 창조주가 인간을 위해 마련해 준 것이기 때문에...
몸에 나쁘지만 않으면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어라..가 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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