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 아니고, 책 제목을 찾습니다.
판타지가 아니고 무협이구요...
90년대 초중반 쯤 세로쓰기 7권으로 출판됐었구요...작가는 처음보는 이름이었고...
나중에 90년대 후반이나 2천년대 초반 쯤 가로쓰기 책으로 다시 출판됐었구요...
이땐 유명작가였어요...
내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데, 제목에 써놨듯이 ‘미인각기검’이라는 무술이 등장합니다. 일단 기억나는 내용만 적어보면...
남녀 주인공이 세력간 집단전투에서 적으로 만나 전투중에 낙오되어 협곡(?)에 빠집니다. 거기서 생활하다가 서로간에 애정이 싹트고...
여자 주인공은 살림을 위해 칼로 나무그릇을 깎습니다.
이걸 보던 남자 주인공이 영감을 얻어 무술을 창안하게 되는데... 그 무술 이름이 바로 ‘미인각기검’입니다. 그 뒤로는 여차저차해서 협곡을 빠져나오고...블라블라블라...
대충 이정도 밖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무협을 손에서 뗀 지가 1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간혹 이 책이 떠오릅니다.
제목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라도 구해서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ㅋ, 장막 뒤에 분은 우리 어머니가 확실합니다~~가 갑자기 떠오른다는...)
여러 고수님들...미인각기검을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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