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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
13.09.05 13:15
조회
1,710


흔히 옛날에는 지금과 미적 기준이 달랐다는 이야기가 많죠.

주로 풍만함이 미의 상징이었다는, 풍만할수록 미인이다~ 라고.


근데 그러면 미녀로 이름 높은 조비연같은 케이스가 애매해지는 거지요

지나치게 날씬해서 바람에 날려갈 뻔 하고

황제의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출 정도였다는데...


그냥 맏며느리의 미적 기준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결국 과거에도 Face by Face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동서양간의 미적 기준도...


서양에서는 루시 리우처럼 눈 쪽 찢어진 동양미녀를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근데 또 거기애들도 실제로 김태희같은 미녀를 보면 난리난다 그러고.

너무 예쁘다고... 온갖 미사여구 다 붙여가면서;;


미추(美醜)라는 게 사회적으로 학습된 후천적 산물이냐고 하면

애기들도 미추는 구분한다 그러면서

오히려 성인들보다 더 구분한다고 -_-; 그러고...

(맞는 이야긴지는 모르겠어요. 웹서핑하다 주워들은 얘기라서...;)



암튼 미적 기준이라는 건 참 흥미로운 주제인 거 같아요.

특히 TEXT로 미모를 전달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Comment ' 5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9.05 13:24
    No. 1

    기본적으로 미적 기준은 균형감과 비례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어딜 가든 미적 기준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시대상황에 따라 가감이 생기는 것이죠. 못 먹을 때는 풍만한 여성이, 잘 먹고 잘 살 때는 맵시 있는 사람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3.09.05 13:30
    No. 2

    시대마다 문화마다 사람마다 제각각 입니다.
    보편적이라는 말도 비슷한 문화권 내에서 일정 비율 이상의 사람 들의 비슷한 기준에 맞추는 거죠.
    수학문제라면 모를까 취향이란게 엮이면 정답이란 말은 의미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9.05 13:32
    No. 3

    =3= 그런데 목이 길다거나...
    제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 =3=
    용의 종속자 부록 궁극의 만물상이 떠오릅니다.
    드래곤이기에 트롤의 미, 인간의 미, 오크의 미 등을 모두 섭렵했기에 인간이 손님인데 여러모로 문제가 =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탈퇴계정]
    작성일
    13.09.05 15:32
    No. 4

    과거 우리나라는 가슴 큰 여자는 무식해 보인다고(...) 꺼려 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09.05 16:12
    No. 5

    어느정도는 보편적인 미적 기준이 있는데 거기에 가감이 되는것 같아요... 정말 추하게 생긴 외모가 최고의 외모가 되는 시대가 올리가 없습니다. 안되는건 안되는것..ㅠㅠ 충격이었던데 애기가 진짜로 얼굴에 따라 반응하는게 다르다는걸 보고나서 보편적인 미라는게 없지는 않다고 느꼈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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