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에 부끄러운 것.

흔히 남자들이 사기에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생리대.

전 그걸 별로 아무 느낌 없이 계속 사왔습니다.

개랑 소 빼고는 남자가 그거 사가면 그저 심부름이라는 걸 알잖아요?

 

무좀약의 경우는, 살짝 민망했습니다만 잘 샀죠.

 

근데 정말로 사기에 부끄러워서 못 사겠는게 생겼습니다.

 

그 이름은 압출기.

정확히 표현하자면 여드름압출기.

(검색해보시길)

 

이거 부끄러워서 못 사겠음... 왠지 민망해요.

[ANU]

문득 서울역 근처 롯데마트인가 에서 본 오토바이 헬맷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그 아저씨가 계산대에서 여성용 팬티 하나 쑥 내밀었는데
뭔가 잘못됬는지 근처 보안요원하나랑 직원 둘이 더 붙어서 헬맷 벗게 하던...

[윤필담]

헐??!?!
진짜 변태라면 대놓고 사진 안겠죠.
우리에겐 인터넷 구매라는게 있는데요.

[적안왕]

이런 것도 있군요.

[[탈퇴계정]]

전 생리대 심부름도 갔다 왔어요;;;내가 쓸 것도 아닌데 왜 사야하지 하고 스스로에게 반문했음..

[윤필담]

여자화장실에 휴지 갔다준적 있어요 ㅠㅠ

[[탈퇴계정]]

여자 화장실이 사람이 없다면야 갔다줄 수도 있겠지만...사람 많았나요?;;;;

[윤필담]

독서실에 딸린 작은 화장실이어서
없었던걸로 기억...

그때 상황이 나름 절박했음...
핸드폰 많이들 들고다니던 시절이 아니라...
둘다 폰도 없었고....(아마도... 전 확실히 없었음...)

[ANU]

-0-;; wlsWk eoqkr!

[[탈퇴계정]]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윤필담]

완전 대박?

[ForDest]

Fake Tears

[[탈퇴계정]]

가짜 눈물??

[애드빌]

압출기가 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