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살면서 있었던 황당한 사건.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
13.08.21 21:50
조회
1,653

1.중학교때 학원에서 수업받으려고 책을 꺼내는데.... 그 순간 칠판 닦으러 여학생이 제 옆을 지나가면서... 제 책이 그 여학생의 치마를 올려버림...

 

2.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가는데... 같은칸에 한무리의 여자들이 모여있었음...

다들 키도 크고 화장도 살짝 해서... 아~ 고등학생이구나... 생각했는데...

옆에서 말하는거 들어보니 초딩이었음....

대학생인 내 여동생보다 키 컸는데;;;;;; 볼륨도 더....!!!

 

3.어느날 우연히 한명을 하루에 10번 만남.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사람을 10번 만나는 대우연...

심지어 그날 서로 다른 세 도시(예를 들어 서울시, 인천시, 수원)로 이동했음.

근데도...

 

4.동아리 처음 가입해서 좀 친해지려고 하는데...

동아리 친구 한명을 지나가다 만나면(하필 얘만...) 내옆에 여자가 계속 바뀜.

어느정도 우연이냐면.... 동아리 친구를 A라고 하면...

A만나기 10초전.... 지나가던 과 여자동기가 인사를 한다던지....

모르는 여자가 나랑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다던지... 하는...

 

5.고등학교때 절친했던 일본어 선생님이 있었는데...

대학교가서 도서관에 공부하러 갔다가 아주 우연히 만남...

참고로 대학교때 저는 도서관에 공부하러는 3~4번밖에 안갔음...

 

뭔가 더있을것 같지만... 기억이 나지 않네요.

흠냐.... 다른분들은 어떤 사건들이 있으신지?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21 21:52
    No. 1

    카사노바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우오오오오 각성 대기 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1 21:52
    No. 2

    걸어가면서 책 보다가 여자 교생선생님 가슴팍에 헤딩한 적도 있더랬죠;;;
    락스랑 샴푸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가지고 바뀌벌레에게 뿌린 적도 있고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1 21:54
    No. 3

    어... 그러고보니 고등학교때 여자선생님이랑 스캔들 터진적도 있었네요.
    고등학교때는 정말 순진무구한 자타공인 모범생이었는데...
    친했던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별로 말해본적도 없는 선생님이랑 터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1 21:55
    No. 4

    저도 그랬는데;;;좀 성격이 까다로운 여자 영어 선생님이셨는데 제가 워낙 시키는 대로 잘 해서 반 애들이 사귀냐고 그랬었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8.21 21:53
    No. 5

    정말 현실은 상상을 뛰어 넘네요.
    하루에 열번 마주치는건... 로또?
    능력자의 과거는 역시 남다르군요=3=3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21 21:53
    No. 6

    사실 사랑 고백하려고 스토킹 하던 중... 이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1 21:55
    No. 7

    남자였어요.ㅋㅋㅋㅋ
    뭐 나름 각별한 인연이 있는 형이긴 했지만...
    처음 만났을때... (저 10번의 처음 말고... 진짜 첨 만났을때..)
    만난지 5분도 안되서 같이 찜질방갔었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21 21:55
    No. 8

    동성이라는 건 압니다.
    그러니까 사랑고백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1 21:57
    No. 9

    헐.... 전 남자는 거부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8.21 21:57
    No. 10

    전부 여자가...
    아니라 3번은 남자군요.
    숨겨왔던 나~~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08.21 22:02
    No. 11

    3번 소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8.21 22:11
    No. 12

    1번후기가 젤 궁금함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1 22:15
    No. 13

    싸대기 한대 맞고....
    한동안 여자들한텐 변태라고 갈굼먹고...
    남자들은 "봤냐봤냐?"
    만 남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8.21 22:17
    No. 14

    정말이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8.21 23:03
    No. 15

    그래서 보셨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1 23:24
    No. 16

    못봤어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성진(成珍)
    작성일
    13.08.21 23:15
    No. 17

    대학교 때 농구를 하다가 쏴아아소리가 들려 옆을 봤는데 비가 쏟아지고 있었음. 친구들과 비를 피해 동아리 방으로 달리기 시작했는데.. 비가 우릴 따라옴. 동아리 방으로 가는 길에 하얀 시멘트 길이 있었고 우린 그걸 따라 달렸는데 뒤를 돌아보니 그 하얗게 말라 있던 시멘트길이 점점 비에 젖으며 회색빛으로 변해가고 있었음.. 간신히 동아리방 입구로 뛰어들어가고난 후 비가 쏴아 앞쪽에 쏟아짐. 친구 중 가장 늦게 뛰었던 애는 등짝이 젖기도 함...

    이게 제가 살며 겪었던 가장 황당한 일 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1 23:25
    No. 18

    헐.... 비의 범위가 점점 넓어졌군요.
    신기한 일이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8.22 00:30
    No. 19

    난 같은 사람을 3번 정도 계속 만난 적이 있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2 00:34
    No. 20

    3번정도는 제법 있음...
    심지어~~~ 음...
    옛 여친이랑 여행같이 가게된 셈이 된적도 있다능...
    핫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8.22 06:29
    No. 21

    황당한 만남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저의 ["건망증"]이 미워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7453 옛날 만화 중에 기억이 잘 안나는데... +3 Personacon 藍淚人 13.08.22 1,582
207452 어제 예비군을 다녀왔는데 뜬금없는 박지원 디스 +10 Lv.6 올드뉴비 13.08.22 2,008
207451 아래에 공작은 왕족이나 왕족과 결혼한 자들만이 얻었다... +42 Lv.96 강림주의 13.08.22 3,104
207450 용잡이 란 만화를 아시나요? +2 Lv.55 영비람 13.08.22 1,433
207449 성진작가님 더 소울도 1,000 넘겼네요~(축!) +9 Lv.40 온후 13.08.22 1,653
207448 여름철 입맛이 없을때 추천 차돌비빔면. +5 Personacon 無轍迹 13.08.22 1,755
207447 밑 사이코패스 관련 글을 읽고..(경험담) +11 Lv.12 옥천사 13.08.22 2,230
207446 자주 연락하는 작가지인이 있습니까? +8 Lv.12 옥천사 13.08.22 1,648
207445 영화 "악의 교전"을 본후..혼란스럽네요..진지합니다..ㅠ +22 Lv.3 시너지효과 13.08.22 2,870
207444 그러고보니 살리카법을 적용한 판소가 있나요? +5 Lv.42 Noble6 13.08.22 1,738
207443 검기와 검강은 왜 밖으로 나오는 걸까??? +15 Lv.55 진찰주 13.08.22 1,690
207442 드라마 스폐셜 좀 씁쓸한 부분이 항상 있는거 같습니다. +2 Lv.97 윤필담 13.08.22 1,284
207441 마나(마력)=기가 같은 개념인 작품에서 마법사가 검기 못... +15 Lv.6 트레인하트 13.08.22 2,025
207440 도대체 여자애랑 같이 놀 만한 꺼리가 안 떠올라요! 으아... +27 Lv.26 [탈퇴계정] 13.08.22 2,067
207439 같이 계시던 여자분이 남자친구만나러가심 +22 Personacon [탈퇴계정] 13.08.21 2,185
207438 트위터를 끊었습니다... +17 Personacon 셸a 13.08.21 1,774
207437 룬 프로젝트라는 것을 검색하다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어요. +3 Lv.99 푸른달내음 13.08.21 1,505
207436 전 이번에 x rebirth라는 게임 기대중이에요 +2 Lv.96 강림주의 13.08.21 1,492
207435 연재 완료! 이제 자러가야지... Lv.27 Bibleray 13.08.21 1,329
207434 롤 아무리 해도 티모는 쓰레기라는 걸 절감함 +10 Lv.26 [탈퇴계정] 13.08.21 2,859
207433 아놔;; +4 Lv.1 [탈퇴계정] 13.08.21 1,298
207432 기대 중인 게임 +18 Personacon 藍淚人 13.08.21 2,166
» 살면서 있었던 황당한 사건. +21 Lv.97 윤필담 13.08.21 1,654
207430 롤챔스봤는데 KTB가 이겼네요 +9 Personacon 자공 13.08.21 1,359
207429 드라마 추적자 재미있네요. +1 Lv.4 기시감 13.08.21 1,135
207428 '막내동생'과 '막냇동생'에 대해...? +5 Personacon 엔띠 13.08.21 1,372
207427 미국의 반대말은? +12 Personacon 엔띠 13.08.21 1,439
207426 국경없는 의사회가 소말리에서 철수했답니다. +4 Lv.21 雪雨風雲 13.08.21 1,723
207425 혹시 노래 추천해 주실분~~~~ +13 Personacon 비비참참 13.08.21 1,526
207424 마검패검 1~4권 나눔합니다. +7 Lv.2 K.A.Y. 13.08.21 1,33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