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마력)=기가 같은 개념인 작품에서 마법사가 검기 못쓰는 이유

그럴듯한 설정이 뭐가 있을까요?

 

1. 마법사는 마나를 심장에 축적하고 소드마스터는 단전에 축적해서 그렇다.

 

2. 소드마스터는 마나로 육체강화와 검기를 만들어낼수 있지만 소드마스터같은 체질이 아니면 육체가 못견뎌서 그게 안된다. 검에 마나전달이 안된다. 마법으로만 발휘가 가능하다.

 

반대로 소드마스터가 주문 외워도 마법 못쓰는 이유가

 

1. 머리가 나뻐서 마나구상공간과 마법을 쓸 연산능력이 안된다.

2. 머리가 나뻐서 고대어나 긴 주문 못 외운다.

 

물론 마나(마력)=기가 같은 작품에서도 대부분 주인공은 천재라서 검기도 쓰고 마법도

다 쓰는경우가 많지만 말입니다.

 

 

 

[취준]

3. 마법사는 마나회로 따위로 순수한 마나를 1차 정제한다.
4. 모은 마나가 마지막에 성질이 변한다(기사는 검을, 마법사는 마법을 목표로 마나를 모았기에, 대자연의 마나에 자신의 의지가 조금 첨가되어 결국엔 서로 다른 마나가 되었다).
정도 ㅋㅋㅋ 5, 6은 다음 분이!

[아즈가로]

1. 작가의 마음이다.
2. 묵향의 영향을 받은 이드에게 다시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식상한 설정 때문이다.

[윤필담]

1.세계의왕과 생각해보면
기사가 다루는 방식은 집중이 필요하고
마법사가 다루는 방식은 관조가 필요한거죠.
집중과 관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건 거의 불가능...(아주 높은경지에 이르면 다르지만...)

2.어느 소설의 설정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마법을 쓰려면 마나를 몸안으로 유동시켜서
촉매처럼 사용해야되는데... 몸안에 마나를 가둬두면 마법을 쓰기 위해 마나를 몸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이상이 발생합니다. 자연스럽게 둘다 동시에 쓸수가 없는거죠.

[윤필담]

3.검기나 검강을 쓰려면 마나를 고도로 응집시켜야 되는데...
마법은 분산, 확장이 필요하다고 설정하는거죠.
응집시키는데 익숙해지면 분산 확장하는데 불리한게 당연한듯...
1번이랑 비슷한가;;;

[정주(丁柱)]

제걸로 조언을 해드리고 싶은데 저만의 세계관이라 안해주기로함.
키키키
여하튼 대충 사용법과 저장장소 발현방식의 차이라는 설정이죠.

[윤필담]

4.마법사가 되려면 염력을 타고 나야 된다는 설정이죠.
기는 그냥 꾸준히 수련해서 모으면 되는데...
마법을 쓰려면 염력을 타고 나야 함...
but 염력을 타고나면 당연히 몸이 극도로 허약해져서 기 수련해도 쌈빡질은 불가능
자연스럽게 마법만 사용.

5.마법을 익히기 위해 써클을 만들면 심장이 점점 약해집니다.
당연히 직접 전투는 불가능해지는 몸상태...

6.마법을 익히려면 마나를 심장쪽에 집중시켜야 되고
오러를 사용하려면 마나를 몸 전체에 분산시켜야 됨...
그러면 당연히 둘다 하는게 불가능..


다 어딘가 나오는 설정인데... 둘다 못쓰는 이유는 이정도에서 고르면 될듯....

아니면 검강이나 검기를 일종의 마법이라는 설정으로 해버리는거죠.
순수한 검사는 검기나 검강 못쓰고... 그런 '학파'에서만 쓰는거죠.
마나스타일이 저쪽으로 고정되어버려서... 일반적인 마법은 사용 불가능이고...

[적안왕]

'모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가 무난하겠죠.
왜 그렇냐?라고 하면 밝혀지지 않았다로 충분하다봐요.

[하렌티]

서양 쪽에서는 딱히 그런 설정 없습니다.
클레릭과 마법사 듀얼도 하고,
드루이드하고 전사 듀얼도 하고,
네크로맨서와 클레릭 듀얼도하고 그렇습니다.

설정의 기원을 어디에 두었냐에 따라 다릅니다.

[페르딕스]

아주 간단하게, 프로 축구선수가 심장전문의가 못되는 이유를 써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그럼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마법사가 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고, 기사가 되는데, 역시 시간과 노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면?

[[탈퇴계정]]

마나 혹은 마력이 가지는 성질의 차이입니다. 마나=기라고 해도 기=내공이 아닙니다. 고로 마나=내공이 아니라는 소리죠.

[[탈퇴계정]]

설정은 작가 짜기 나름입니다. 그럴듯한 설정은 작가의 생각과 상상력에서 나옵니다.

[藍淚人]

개인적으론 환협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설정이라 좋아하진 않습니다.
일단 설정 나름인데, 순수 판타지라면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까 싶네요.
서양식 판타지에서도 마법사가 검을 쓰긴 하지만(간달프의 영향으로), 보통 검 자체가 특별해서 그렇게 쓰거나, 호신용으로 검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부무장으로 검이 인기가 많았다고 하죠.(주무장은 당연히 창이나, 도끼, 활..)
마법사라면 충분한 거리에 있으면 마법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을 거고(화력을 쓰는 거라면), 아쉬운 상황에서 검을 들어 쓰거나, 드물게 전투 마법사라는 전사+마법사 형태라면 검에 마법을 인챈트 해서 쓴다는 식의 설정도 가능하죠.

그리고 서양식 판타지에서 마법은 직접적인 파괴력보다는 '지혜'를 더 높게 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반복 수련으로는 얻을 수 없고, 오랜 지식의 탐구와 연구, 연륜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법사들 대부분 노인이죠. 따라서 무기를 다루는데 전문화된 전사가 마법을 다루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이것도 역시 설정 나름이지만)
과거 기사들은 글을 배우는 것은 자신의 무력을 약화시킨다고 해서 일부러 문맹인 경우도 많았다고 하죠. 기본적인 글을 모르는 상태에서 마법을 배운다는 건 불가능할 거라 봅니다.(이 역시 설정에 따라서...)

결론은, 설정을 만들어서 그걸 기반으로 가부를 따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탈퇴계정]]

그럴듯한 설정이 뭐 필요있나요?

그냥 분야가 다르니까 못하는 거겠죠.

같은 달리기라고 마라톤 선수하고 100m 달리기는 다르잖습니까?

같은 예술시대라도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는 모두 다른것으로 구분됩니다.

같은 의사라도 전문 분야가 아닌곳을 치료하려면 치료하기 힘들죠.

같은 요리사라도 한식 전문이 있고 양식 전문이 있습니다.

이사람들이 다른데 뭐 거창한 이유가 필요하나요? 걍 다른거지.

[곁가지엽끼]

마법사와 검사의 수련 방식이 다르다?

마법사는 마나를 이용하여 체내에 축척하고 주변의 마나를 모아서 마법사의 의지로 자연현상을 이끌어내는 수련을 거듭하여 마법이라는 자연현상을 이끌어낸다.
즉 수없이 많은 반복 수련을 통하여 마법이라는 자연현상이 일어난다.

검사는 마나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육체적인 각인작업이 오랜시간이 걸린다.
내공이라는 체내에 기를 모아서 활용하지만 육체적인 기반이 마련되어야만 그 기를 활용하는 실제 혈도및 운행경로가 와성이 되고, 부단한 육체적인 수련이 동반이 되어야만 내기를 활용할수 있다.

체내에 기를 활용한다는 측면은 비슷하지만 마법은 [의지]를 중심으로 기를 활용하는 방편을 일종의 정신력에 가까웁다. 반면에 무공은 육체적인 뒷받침이 꼭 필요한 육체적인 수련을 중심으로 하여 아주 빠른 동작을 실행함에 있어서 내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행위에 가까웁다.

저만의 느낌을 표현이 부족하게 써 보았습니다. ^^

[영비람]

전 왜 소드마스터들이 무식하다라고 평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단지 그렇게 몸으로 때울꺼면 산골짜기에서 좋은 검술 40년씩 하면 다 마스터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