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사람인 걸 어떻게 확신하죠?

마음에 든다고 해도 그게 ’그 사람‘이라는 확신을 주는 건 아니잖아요?

 

확신이 없어도 일단 고백해야 하나요?

 

그 사람이 날 거부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 만났는데 그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면,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

 

아... 복잡하네요.

[이설理雪]

ㅇㅅㅇ 연애한다고 무조건 결혼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일단 대쉬~! 용기있는 자가 사랑을 쟁취합니다!

[요하네]

는 꿈 ㅠㅠ..

[통통배함장]

연애관이 조선시대라 그런지 그렇게 생각하는 게 어렵네요.......

[[탈퇴계정]]

용기 뿐 아니라 좋은 직장, 스펙, 통장 잔고, 자동차, 집 등등이 사랑을 쟁취합니다

[통통배함장]

지금까지 한 걸로 보면 직장과 스펙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나카브]

직장~집은 결혼까지 골인하는 데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긴 하지만... 연애라면 무엇보다 중요한 게 용기와 자신감이죠. 화이팅~

[ANU]

그냥 속 편히 마탑에 계심이...=3=3

[보는독자]

사람인연에 돈이나 조건은 부차적인거죠.
사람간에 무슨........ 그냥 마음에 드냐 안드냐. 이것이 더 중요하죠..
사랑의 콩깍지...........눈꺼풀에 씌어 봐야............

[정주(丁柱)]

고백해야 뭘 할 수 잇는겁니다.
두번째 기회 까지는 법적으로 보장하니까 일단 생각 할 시간을 주세요.
한번 고백하고 즉답하지 말고 나중에 생각하고 다음번에 만나서 알려달라고 말해요. 문자나 핸드폰으로 연락받으면 자살할거라고 으름장~~까진 아니어도 여하튼 그런식으로 대답해주지 말고 다음번에 만나면 알려달라고 하고...
그전에 은근 슬쩍 데이트 신청이라도 해보거나요.
'사귀자!'
보다는
'시간 되면 밥이나 한끼 할래?'
로 친근해 지시는 것이야 말로 연애의 비, 법

[정주(丁柱)]

그냥 몇번 보지도 않은 사람한테 고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말하면
A가 B에게 고백해서 사귀게 될 경우는
A가 B의 외모보다 높거다 같다(혹은 돈많아보인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설책에서나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연애는 다른게 없고 주변 사람과 보다보니 친근해져서 상호간 동의 하에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동의를 얻기 위해 직접적으로 고백부터 하는 것 보다는 상대방의 눈에 들고 상대방과 얼굴을 익히고 말을 섞어가면서 서로에 대한 인상을 주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굶주리다]

재발 님의 말대로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높이 살리고 친화력을 키워나가는 게 연애의 이론인 것 같네요. 이론대로만 되면 좋겠지만요 ㅎㅎ...

[[탈퇴계정]]

꼭 열열히 사랑해야 사귀는 건 아닌 것 같군요. 원래 호감으로 사귀는 거고 사랑고백은 사귄 다음날 안 해도 괜찮습니다. 열열히 사랑하지 않아도, 그냥 만나기도 하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석박사]

뭘 어떡해요 헤어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