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
그것이 전부인양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나
꿈속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눈앞에 펼쳐질 듯 펼쳐질 듯
점점이 나타나다가 허무하게 사라지는 순간
나는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뒤로 돌아가는 키를 누른다.
누군가가 가득 채워 놓은 공간을 구경하다가
다시 내 세상으로 돌아와 하얀 여백을 마주하면
꿈꾸기 위한 잠이나 청해볼까 고민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는 동안에도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지치고 지친 마음에 침대에 누워보지만
무거운 마음은 쉴 줄을 모른다.
다시 마주한 넓디 넓은 세상은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하게 만들 뿐이다.
...
네. 글이 안 써져서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네요. 아이구 미치겠네.
플롯은 다 짜져 있고, 사건도 다 정리 되어 있고
앞으로의 일들도 다 준비 되어 있는데
왜 글이 안써지는 것인지 알수가 없는 상황.
미치겠네요.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