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소설을 쓸 때 재미를 위해서 가공인물을 만든다던지 역사적 사건이 아닌 지어낸 이야기를 첨가한다던지 해서 역사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면 이거 독자의 항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임진왜란이나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시의 역사적 사건 같은 것을 주제로 역사 소설을 쓸 때 한편의 가공의 이야기를 넣어서 소설을 재미있게 부풀려도 독자들의 역사 의식이 그대로인지 알고 싶네요.
뭐 역사 드라마나 대하 드라마 보면 역사 일대기를 그대로 드라마하지 하고 작가 나름대로 지어낸 이야기도 있고 그러니깐 재미를 느끼는 거 아닐까요?
아주 허황되게 해서 추구하는 역사 주제를 벗어나면 문제겠지만 정통작가(고구려를 쓴 김진명, 칼의 노래 김훈씨 같은분)들 즉 장르소설가가 아닌 작가들이 역사 소설을 쓸 때 사실에만 입각해서 글을 쓰는지 아니면 작가 나름대로 이야기를 꾸미는 건지에 대해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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